- 카메라와 사진
- 2016/04/17 21:43
1년 반 쯤 전에 아기였던 놈이 오랜만에 보러 갔더니 다 컸네요. 뭐 아직은 어리지만요. 그땐 그냥 천사 같았는데 크더니 얼굴도 심술쟁이 상에 기본표정이 뾰루퉁이 되버린데다 승질까지 더럽네요. 비 와서 기분 안 좋은지 자꾸만 숨는데다 먹는 거 줘도 잘 안 나오고... 그래도 오랜만에 몇장 담았습니다.
렌즈 사러 서울 나간 김에 고양이나 한번 보러 오라고 해서 지인네 집에 들렀습니다. 아직 태어난지 몇달 되지 않은 새끼고양이. 이름은 코코...종은 스코티쉬폴드던가. 접힌 귀가 특징이라는데 확실히 귀엽긴 하네요. 크고 나면 왠지 안 어울릴 거 같지만. 모르는 사람이 오니까 경계심을 품는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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