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바니아 시즌 3/4 - (일단) 끝났다 by eggry


캐슬바니아 시즌1 - 괜찮은 출발
캐슬바니아 시즌 2 - 일단은 훌륭한 대단원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서 제일 기대하고 즐겨보던 '캐슬바니아'가 이번주 시즌 4로 일단 끝났습니다. 이제보니 시즌 3는 글도 적지 않았네요. 시즌 3는 드라큘라의 죽음 후 다소 지리멸렬한 모습이었습니다. 파티가 너무 쪼개져서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그냥 일회성인 것들도 많았고...

 시즌 4도 사실 드라큘라 사후라는 어정쩡한 상황의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일단 새로 벌린 일들을 마무리했고, 뭣보다 역대 최고급 액션씬 공세로 지루함은 확실히 덜어줬습니다. 어찌어찌 시즌 3에서 사방으로 흩어진 인물들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도 정리는 되어 갔습니다.

 사실 드라큘라란 카리스마를 두고서 죽고 나서야 다른 녀석들의 꿍꿍이가 있었느니 하는 건 좀 구차했습니다만, 뭐 거의 액션과 교통정리로 얼추 만족할 수 있는 얘기였네요. 피날레 전투는 진짜 고전 게임의 거대 보스전을 고스란히 영상화해놓은 듯한 감각이 재밌었습니다. 결말은 그냥 너무 하하호호 좋은 거 같긴 한데, 끝이니깐요.

 다만 인기작이라 이대로 영영 끝은 아니고 시즌 4 방영 전에 이미 스핀오프가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스핀오프의 내용이 뭐가 될지는 미정인 상황. 본편에서 마무리 되지 않은 캐릭터나 뒷얘기를 그릴 만한 인물들이 있긴 한데, 그것보다는 아예 등장인물들이 일신된 새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좀 루즈하고 교통정리가 안 되는 면도 있었지만 제법 만족스러운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최근에 역시 재밌게 본 '인빈시블'보다는 그래도 안정된 모습에 마무리도 그럭저럭 지었다고 생각하네요. '인빈시블'은 재밌긴 했는데 끝나고 나니 응? 이게 다야?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나저나 시즌 4에서 폭발한 중세 판타지 액션을 보노라니, 이 스타일로 '베르세르크' 애니메이션이 나오면 정말 좋겠단 생각을 했네요. 스트리가의 액션씬 보고 베르세르크 생각 안 난 사람이 있을까요? 긴 연재기간 때문에 일본에서도 몇차례 극장판, TV판 포맷으로 만들어졌는데 다 끝난 다음에 미국에서 리메이크 하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단은 이 제작진이 만들 '어쌔신크리드' 애니메이션을 먼저 고대해야겠습니다. 그쪽도 아주 잘 맞을 거 같긴 한데 스토리가 엉망이 된 세계관이라서 좀 걱정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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