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RF 마운트용 50mm f1.8, 70-200mm f4L IS 발표 by eggry


 f2 표준줌, f1.2 단렌즈 등 화려한 헤일로 라인업으로 출발한 캐논 RF 렌즈는 이제 좀 더 평범한 f2.8 홀리 트리니티를 거쳐서 좀 더 접근성이 좋은 렌즈로 확장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런칭렌즈 중 하나가 35mm f1.8이긴 했지만, 최근 85mm f2가 나온데 이어, 소위 캐논 킬러렌즈로 꼽히뎐 50mm f1.8도 RF 버전이 나왔습니다.

 캐논 근래 중저가 렌즈가 그렇듯 STM 모터를 이용하며, 크기와 무게를 꽤나 줄였습니다. 무게는 160g, 길이는 40.5mm에 불과합니다. 렌즈 크기가 DSLR 시절과 거의 비슷한데, 미러리스가 되면서 플렌지백이 줄어든 것까지 치면 이정도면 얼추 DSLR 시절 팬케익의 영역에 들어가는 휴대성이 되겠습니다.

 렌즈군은 비구면렌즈 1개 들어간 매우 단촐한 구성으로, 뭐 소니나 캐논 50.8에서 딱 기대되는 정도입니다. MTF 차트 역시 별로 주목할 만한 구석은 없습니다. 중앙부는 그냥저냥 괜찮고 주변부로 꾸준히 떨어지는 모양새. 그래도 최단거리도 0.3m로 배율이 0.25x로, 표준단렌즈로써는 괜찮은 편에 듭니다.

 하지만 이 렌즈 최고의 무기는 가격. DSLR 시절에도 50.8로 아주 잘 해먹었던 캐논인지라 이번에도 매우 공격적인 200달러로 내놨습니다. 물론 캐논 최신 바디들이 그리 저렴하지 않긴 하지만 구형은 싸게 팔고 있기도 하니... 시간이 지나서 싼 바디도 선택지가 늘어나면 예전같이 노브레이너 렌즈가 되겠죠. 출시는 12월 중순.



 다음은 이너줌이 아닌 걸로 충격을 불러 일으켰던 70-200mm f2.8...의 f4 버전입니다. 이제 작은 홀리 트리니티로 초점이 넘어간 것 같군요. f2.8 버전이 코가 나왔기에 f4 버전도 당연히 코가 나옵니다. 길이는 119mm, 무게는 695g으로 정말 24-105/4 수준의 휴대성입니다.

 70-200/4의 경우엔 EF 버전이 꽤 최근에 나왔는데 화질 평가가 상당히 좋았기도 해서, 이 녀석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듯 합니다. 최근 나온 70-200/4라고 해봐야 캐논 EF용 아니면 파나소닉인데, EF보단 좋겠지만 파나소닉보다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니콘은 아직 70-200/4가 없습니다.

 f4기는 해도 L 라인업이며, 손떨림 보정 내장으로 R5/R6와 조합으로 7.5스탑 보정이 된다고 합니다. 24-105/4L과 제 짝이 될 듯 하며, 이제 초광각 쪽으로 f4 렌즈 하나 더 나오면 대삼원, 소삼원 모두 완성되겠군요. 캐논의 렌즈 뽑는 속도는 지난 몇년 간 대단했던 소니 못지 않은 모습입니다.

 가격은 1600달러로 당연하다는 듯 별로 싸진 않습니다. 퍼스트파티 최신 렌즈로써는 f4라도 뭐 당연한 정도인 듯 하네요. 그래도 f2.8 줌이나 f1.2 단렌즈들 만큼 무시무시한 가격은 아닙니다. 출시는 12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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