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E마운트용 28-200mm f2.8-5.6 Di III RXD 발표 by eggry


 70-180mm f2.8이 나온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신제품입니다. 게다가 6월 25일 출시라고 하는군요. 탐론 렌즈들이 보통 발표 후 출시에 거의 반년~1년이 걸렸던 걸 생각하면 빠릅니다만, 원래는 취소된 CP+에서 발표됐어야 할 렌즈겠죠. 그럼 반년 주기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오히려 70-180/2.8이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생산, 출시가 지연된 쪽이겠고요.

 화각은 보다시피 28-200mm로, 7배가 조금 넘는 슈퍼줌입니다. 배율을 생각하면 슈퍼줌으로는 화질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표준줌 대체로써는 24mm가 아니라 28mm부터 출발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소니 24-240mm와 비교하면 광각, 망원 모두 모자라게 됩니다. 물론 소니 쪽의 추가 40mm는 화질 면에서 큰 가치가 없기는 하지만 말이죠.

 또 렌즈에 손떨림 보정이 안 들어간 것도 여태 나온 탐론 렌즈와 마찬가지입니다. 70-180/2.8을 써본 바로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리개가 어두우니 어두울 땐 좀 불리하긴 하겠습니다만. 어차피 슈퍼줌인 이상 망원 조리개는 그다지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렌즈 손떨림 보정보다 약간 더 불리하긴 하지만 신경쓰고 찍으면 문제되진 않을 겁니다.

 포지셔닝 측면에서는 28-75/2.8이나 70-180/2.8 만큼의 메리트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17-28/2.8 처럼 약간 니치 느낌도 나네요. 일단 요즘 때에 번들도 아닌데 24mm가 안 되는 게 크지 싶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24-150mm 정도로 망원을 깎아서 냈으면 싶은데...

 탐론의 이런 결정은 전적으로 휴대성을 위해서입니다. 필터 구경 67mm(언제나처럼), 길이 117mm, 무게 575g은 소니 24-105G와 크기는 비슷하고 무게는 100g 정도 가벼운 것입니다. 여행용으로써 광각과 손떨방을 포기하더라도 휴대성에 집중하겠다는 거죠. 원렌즈로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휴대성도 챙겨야 한다는 쪽입니다만, 그래도 24mm가 걸리는 사람이 많을 듯 합니다. 광각 렌즈를 따로 가져가든지 그냥 표준도 가능한 망원렌즈로 보든지 해야겠습니다.

 가격은 729달러로, 국내가는 100만은 넘지 않을 듯 합니다. 출시는 6월 25일(일본), 6월 중(미국)으로 잡혀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뭐 지금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범주라 크게 변수로 작용할 거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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