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2019. 9. 23.) by eggry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2016. 9. 11.)

 월요일에 경복궁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이 행사는 이전에 있었떤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의 변주인 듯 합니다. 그때는 소주방 궁궐음식과 더불어 경복궁 산책과 안내가 있었는데 이건 산책과 안내는 빼놓고 소주방 체험 중심으로 압축했습니다. 대신 횟수도 상당히 많아졌고, 경복궁 야간개장 기간과 동시에 이뤄집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 표 포함이기 때문에 야간 관람을 하다가 시간이 되면 장소로 가는 식이었습니다.




 흥례문 앞에서 시식공감 행사 참가자 전용 접수대가 있었습니다. 종이 팔찌를 차고 경복궁 내로 진입. 행사 시간까지는 자유관람이라고.



 일반 야간개장과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이전 야간개장 체험 만큼 사람이 많진 않네요. 전보다 야간개장 횟수가 늘어나서 많이 분산된 듯 합니다. 아직도 표가 있습니다.



 근정전.



 근정전 인근.



 고궁 담장 너머로 보이는 광화문의 빌딩들.



 경희루 근처에서 야간공연 있어서 준비 중입니다.



 경회루.



 북 공연 조금 보고 시간 되서 갑니다. 8시에 공연 시작인데 8시 10분부터 시식공감 행사 시작입니다.



 집결장소로 이동.



 소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익숙한 길.



 왠 옥좌가... 행사 끝난 뒤 기념촬영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행사에 대해 안내 합니다. 사실 그냥 먹고 연주 듣는 거 밖에 없습니다. 식사 안내를 해줍니다.



 미리 갖춰진 테이블. 저는 혼밥입니다...



 도시락의 구성 안내가 있습니다. 사실 2단 도시락 메뉴는 떡과 견과류라는, 다소 부식적인 것이고 제일 메인은 따로 서빙되는 타락죽입니다. 말로만 듣던 우유죽!



 떡과 견과류. 견과류 중에서 연뿌리 말린 게 눈에 띄는데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서 믹스넛 먹는 느낌입니다. 흠, 괜찮은 듯? 호두랑 곶감은 예상대로의 맛이고, 다식(호박가루를 틀에 찍은 것)이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건조해서 약간 푸석푸석한 맛인데 단 맛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차랑 먹으면 어울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뭘까요? 오징어랍니다. 예쁘게도 깎아놨네요.



 오늘의 주인공 타락죽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그냥 딱 요거트입니다. 점성도 비스무리하고요. 맛은 재료 그대로 쌀과 우유 맛이 납니다. 바로 서빙되어 나온 거라 따뜻하고... 왕실 보양식이었다는데 솔직히 한 냄비 정돈 퍼먹을 수 있겠습니다.



 국화차. 정말 국화가 둥둥 떠있는데 이건 아마 비주얼적인 거에 가까운 거 같고 따라주는 포트에 이미 우려져 있을 듯 합니다.



 공연 시간. 먹으면서 즐겨서 눈으로 본 건 얼마 안 됩니다.



 원래 정식 행사 개시와 종료는 구령으로 이뤄진다지만 오늘은 종으로 했습니다.



 안방에는 잔치상 전시가 있었습니다. 이번 테마는 주로 다과 종류였던 듯 하네요. 다식판에 찍어낸 것들 말이죠.



 정리하는 하인들.



 고즈넉한 방들.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부탁해서...



 시식공감 행사 종료.



 밤의 경복궁이나 좀 더 보고 왔습니다. 9시에 행사 종료인데 9시 반 야간개장 종료라서 느긋하게는 못 보고 그냥 나오면서 차근차근...



 버스 타러 가는 길의 시청 인근 풍경. 동아일보는 정말 싫어하지만 건물 이쁜 건 인정해야겠습니다.

 3년 전 행사에 비해서 행사 내용 자체가 조금 좁혀졌기 때문에 짧게 진행됐습니다. 야간 산책이 따로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야간개장과 세트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조금 더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사실 야간개장 포함인지 모르고 다음주 야간개장 예매한 거 있는데 삼각대 들고 다시 갈지 아니면 그냥 패스할지... 아마 새 렌즈와 아이폰 테스트 차원에서 갈 거 같긴 합니다만.

 행사 식사는 사실 조금 아쉽습니다. 메뉴 구성이나 컨셉은 좋다고 생각해요. 불만스러운 부분은 '차려진 음식' 처럼 보이지 않는단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꼭 기성 과자를 봉지만 뜯어다가 담아놓은 거 같은 그런 느낌으로 패키징 되어 있다는 거죠. 수라상 수준은 기대하지 않지만 조금 더 진짜 도시락 같고 조리되어 나온 거 같은 느낌이 나면 좋겠습니다. 맛 자체도 타락죽이랑 떡은 괜찮지만 견과류는 정말 그냥 기성 과자 먹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행사 진행은 원만하고 인원수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덧글

  • 메타트론 2019/09/24 22:42 # 답글

    국화차의 저 국화는 비쥬얼이 아니라 뜨거운물에 저 국화넣으면 차가 우러납니다
    한잔에 2~4개 정도 넣는데 개인적으론 국화차 향이 좋아서 종종 사서 마시죠
  • 이글루스 알리미 2019/09/30 08:02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09월 30일 줌(http://zum.com) 메인의 [여행]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여행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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