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review 올림푸스 CP+ 인터뷰: 마이크로포서드는 거의 모든 사진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 by eggry


요코하마 CP+ 2019에서 테라다 토시(좌)와 스기모토 시게미(우)

CP+ 2019 Olympus Interview: Micro Four Thirds can be appreciated in almost all photographic fields(DPreview)

 E-M1X가 발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는 요코하마 CP+ 쇼에서 올림푸스와 얘기해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미징 비지니스의 보수인 스기모토 시게미와 오랜 친구인 이미징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 제너럴 매니저, 테라다 토시와 인터뷰를 했다.

 우리는 올림푸스의 신형 카메라부터 마이크로포서드의 전반적인 포부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논하였다.

 인터뷰는 통역가를 통했으며 명료함과 흐름을 위해 편집되었음을 밝힌다.



Q: E-M1X의 반응은 어떤가?

 우리는 많은 곳에서 체험행사를 열었으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받았다. 예약판매는 기대치대였으며, 세계적으로 좋은 출발을 하였다.

 E-M1X은 사용자들이 구매하기 전 많은 고려가 필요한 모델이므로, 우리는 사용자들이 구매 전 많은 리뷰를 잃고 장점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나는 몇 체험 이벤트에 참가하였는데, 그렇게 많은 고객이 와주어서 기뻤다. 우리는 또한 프로 사진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E-M1X가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으로썬 크다고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체험해본 고객들은 그런 관점을 바꾸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직접 한번 체험해보길 바란다.


Q: E-M1X가 노리는 고객은 누구인가?

 E-M1X는 E-M1 마크2와 더불어 우리 프로용 라인업의 일부이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고객 중 하나는 프로 사진가이지만, 하이아마추어, 매니아도 노리고 있다: 그들은 프로 사진가들 만큼이나 우리 타겟층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Q: 크롭 프로 카메라에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프로 사진가들의 피드백을 받은 바에 따르면 우리는 마이크로포서드의 소형과 경량이라는 이점이 거의 모든 사진분야에서 발휘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사실 마이크로포서드를 서브로 쓰기 시작했던 많은 사진가들이 메인까지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Q: X 라인업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가(그리고 무엇이 개선되어야 할까?)

 E-M1 마크2와 함께 프로 라인업으로써, 우리는 기본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기능들을 계속 탐구할 것이다. 또한 E-M1X 라인업은 조작성과 신뢰성을 더 향상시킬 생각이다.



OM-D E-M1 II는 E-M1X와 더불어 올림푸스의 프로 및 매니아용 라인업이다.

Q: 피사체 인식 AF의 피사체 종류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였나?

 우리가 세가지 피사체 종류(자동차, 기차, 비행기)를 선정한 이유는 그것들이 도움 없이 따라가기 매우 어려운 것들이기 때문이다. 싱글 포인트는 물론, 그룹 측거점으로도 쉽지 않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라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

 또한 우리는 핀포인트 초점이 필요한 것도 기준으로 삼았다. 움직이는 동체에서 한 특정 지점을 맞추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가령 오토바이를 탐지하는 것보다 라이더의 헬멧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어렵다. 그런 류의 피사체에서 피사체 인식이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Q: 시스템에 피사체 인식을 학습시키기 얼마나 어려웠는가?

 현시점에서 우리는 자동적으로 탐지되는 세가지 피사체 종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피사체 종류의 폭을 늘릴 생각도 하고 있다. 그건 물론 지금의 하드웨어에서 가능하다면의 얘기이다: 어떤 시점에서 지금 하드웨어에도 한계가 올 것이니 말이다. 또한 피사체 탐지가 모든 종류의 피사체에 효과적이진 않을 수도 있다.

 우리가 고려중인 피사체에는 우선순위들이 있다: 어떤 피사체들이 우선시 될지는 말할 수 없지만, 피사체 탐지의 이점은 핀포인트 초점이며, 그 피사체의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가이다. 그리고 따라가기 쉽지 않은 피사체여야 한다. 그런 피사체들이 장차 선정될 것이다.


Q: 다른 브랜드 시스템들의 머신러닝은 주로 인간 피사체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당신들은 여기에 이미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는가?(그래서 다른 걸 하는가?)

 인간은 많은 사진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피사체이다. 우리도 얼굴과 눈동자 인식을 이미 갖고 있다. 인체 인식을 더 향상시키는 것도 물론 가능하며 앞으로 더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Q: 다른 모델에서 다른 피사체 인식이 들어갈 수도 있을까?

 그것도 가능성이긴 하다: 제품의 종류에 따라 피사체 추적의 종류를 선정하는 것 말이다.

 우린 이 신기술을 이제 막 출시하였으므로, 시장을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요구가 있는지 들어야 한다. 시장의 피드백에 따라 우리는 미래 기종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지 고려할 것이다.


Q: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은 상당히 갖춰졌다. 렌즈 라인업에서 공백은 무엇이라 보는가?

 우리의 로드맵은 고객들에게 좋게 평가받고 있다. 장래에 더 많은 계획이 있으며, 고객의 요구를 계속 들을 것이다.


Q: 프로 고객들이 어떤 종류의 렌즈를 요구하는가?

 우리 렌즈들의 고해상력은 프로 소비자들을 계속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컴팩트하면서 고해상력인 렌즈를 계속 만들 것이다.


150-400mm f4.5 TC 1.25x IS PRI는 2020년에 출시될 것이다: 이정도 망원을 이렇게 컴팩트하게 하긴 어렵다.

 우리는 매년 몇 개의 렌즈를 출시할 생각이며, 물론 2020년에 나올 150-400mm PRO 전에 나올 것들도 있다. 앞으로 나올 제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기다려주기 바란다.


Q: 당신들의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에 대한 요구는 얼마나 있는가?

 알고 있겠지만 동영상 성능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물론 우리도 동영상 기술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영상촬영가들은 소형경량에서 뛰어난 손떨림 보정 성능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보고 있다.

 동영상에 있어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의 제품들은 동영상도 되는 스틸 중심 카메라란 것이다. 우리는 동영상 기술의 선구자가 아니지만, 사진가들에게 필수불가결한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영상촬영가들이 우리의 강력한 손떨림 보정과 소형경량 시스템이 장점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영상도 찍는 사진가들 뿐만 아니라 이 영상촬영가들에게 독창적인 동영상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Q: HDR 디스플레이가 사진에 자리잡을 가능성이나 영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약 HDR 디스플레이가 보급된다면, 우리는 HDR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발휘하도록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 디스플레이들이 감마와는 다른 로그 특성들과 같은 것들을 유의미하게 발휘해준다면,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실질적으로 HDR 대응은 그저 RAW 현상을 다르게 하는 것일 뿐이다. RAW는 지금도 현행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론, HDR 디스플레이나 인쇄 모두에 대응 가능하다: 그렇게 유연한 것이다.

 동영상에서는 더 넓은 다이나믹레인지를 담는데는 용량 부담이 생기지만, 사진에서는 더 쉽다. 스틸 사진의 다이나믹레인지는 이미지 센서에 의해 결정되며, 필요한 정보는 이미 RAW에 다 들어있다. RAW 현상의 문제일 뿐이며, 알고리듬을 최적화 하기만 하면 된다.

 이들 디스플레이의 성능 수준과 표준에 대해 계속 주시할 것이다: HDR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전적으로 대응에 필요한 개발을 할 만큼 이런 디스플레이들이 시장에 자리잡는가에 달렸다.

 우리는 카메라 및 렌즈 제조사로써 우리만의 관점이 있다. 모니터도 만드는 가전회사라만 그게 마케팅 면에서 구미당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알다시피 우리는 대단히 R&D 중심의 회사이다: 우리는 필요한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마케팅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기술들을 전적으로 사진가들에게 가치있을까 아닌가로 판단할 수 있다.


Q: 소형경량 카메라 팬들에겐 어떤 약속을 해줄 수 있나? 아직 관심은 있는가?

 알다시피 E-M1X는 야외 망원 촬영과 같은 일체형 배터리 그립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소형경량인 새로운 라인업이다.

 우리는 장래 모델에 대해서 오늘 상세한 걸 말할 순 없다. 하지만 현재의 라인업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후계모델들이 오고 있다고는 말할 수 있다. E-M5 라인에 대해 언급하고 싶은데, 중간급 유저들에게 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에게 다시 말하건데, E-M5 III는 계획 중이다.


Q: 작은 센서를 쓰는데서 오는 이점은 무엇인가? 소형/고속/손떨림 보정하기 쉬움 같은 것?

 올림푸스 렌즈교환식 시스템은 필름 시절부터 소형경량의 이점으로 정의될 수 있다. 우리는 마이크로포서드에 초점을 맞추면서 같은 이점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 이는 우리 브랜드의 모든 고객은 한 마운트로 통일된다는 것이며, 이해하기 쉬우며 장기적인 신뢰를 줄 수 있다.



E-M5 II는 올림푸스가 훌륭한 핸들링을 가지면서도 소형이고 고성능인 카메라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고화질을 제공하는 단일 렌즈 교환식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며, 풀프레임이 제공할 수 없는 소형경량, 고해상력, 손떨림 보정의 종합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고객들에게 우리의 이점은 소형경량이라고 생각한다. 고해상력과 손떨림보정도 있다. 우리 전체 라인업에서 우리는 이 핵심 기술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살펴볼 것이다.


Q: 엔트리부터 프로까지 단일 시스템으로 내놓는 것의 이점은 무엇인가?

 고객들이 업그레이드 하려고 할 때 모든 걸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렌즈를 계속 쓸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우리가 센서 사이즈를 바꾼다면 다른 것들도 전부 바뀌어야 한다. 비율도 바뀔지도 모르고, 심도, 유효 초점거리도 바뀐다: 화각도 달라지게 되며 복잡해진다.

 단일 판형 시스템은 그런 것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지금의 경험이 다음 모델로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Q: 어떤 종류의 사진가나 사진이 마이크로포서드의 크기와 화질의 균형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가?

 우리는 모든 종류의 사진가들이 마이크로포서드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믿는다. 소형경량 시스템은 사진가들에게 여러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더 큰 자유도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풍경이나 새 촬여이라고 하자.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보통 삼각대를 이용해 고정된 장소에서 촬영한다. 하지만 우리 시스템은 소형경량에 강력한 손떨림 보정으로 헨드헬드로 망원촬영을 한다는 새로운 슈팅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 시스템은 카메라의 촬영 영역을 넓히고 있다.


Q: 올림푸스 전체에서 디지털 이미징 부서는 언제나 작은 일부로 남게 될까? 혹은 언젠가 의료 부서 만큼 커지리라 희망하는가?

 올림푸스는 세가지 사업이 있다: 의료장비, 과학장비, 그리고 이미징이다. 이들을 통해 올림푸스는 사회에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안전하게, 더 만족스럽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미징 사업부의 역할은 사람들의 삶을 우리 제품으로 더 만족스럽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카메라와 렌즈, 서비스로 말이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

 또한 이미징 사업부는 사업부 규모와 무관하게 진보된 디지털 기술이나 생산에서의 비용절감, 설계, 모바일 기술 등에 기술개발의 원동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편집자 노트

 올림푸스는 새로운 판형의 미러리스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지 않은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이다. 완전히 새 시스템을 만드는 게 얼마나 비싼가, 그리고 경쟁이 얼마나 심한가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결정은 올림푸스로 하여금 기존 시스템의 매력을 분명히 해야하는 위치에 놓이게 만들었다: 작은 판형의 카메라는 큰 판형에 화질에서 이기기는 어렵지만, 대신 작고 가벼울 수 있으며 이것이 우리 대화에서 반복되는 요소였다. 작은 센서의 채용은 또한 올림푸스가 E-M1X에서처럼 터무니없이 좋은 손떨림 보정 기술을 넣는데도 기여했으며, 장차 동영상 기종도 등장할지 모른다.

 내가 놀랐던 점은 마이크로포서드 라인업이 얼마나 풍족하게 갖춰져 있나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 점이다. 현대 미러리스 시스템의 시초로써, 올림푸스는 아주 간단히 소형경량 카메라로썬 가장 풍족한 렌즈 라인업을 갖고 있다. 물론 그건 곤란한 점이기도 하다: 컨슈머 줌부터 f1.2 단렌즈 삼총사까지 내놓고 난 뒤에도 소형경량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닿지 못 한다면, 더 뭘 해야할까?

 E-M1X를 일단 만져보면 훨씬 납득이 된다는 스기모토 씨의 말은 맞다: 겉보기엔 거대한 프로용 스포츠 DSLR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큰 렌즈를 달고서도 편안할 정도로 크면서도 세로그립 일체형 캐논이나 니콘과는 분명히 다를 만큼 작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소득은 올림푸스가 3세대 E-M5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확인해준 것이다. 나는 초대 E-M5가 최초의 진정 훌륭한 미러리스 카메라였다고 보며, 마이크로포서드 렌즈 라인업의 이점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카메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덧글

  • 로리 2019/04/16 16:03 # 답글

    촬상면적 현실상 더 밀도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적어도 8K (3300만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지닌 마포 카메라가 있었으면 생각을 합니다.
  • eggry 2019/04/16 16:22 #

    뭐 센서 기술이 나아지면 나오겠죠. 일단 샤프 8K 있잖아요?
  • 로리 2019/04/16 18:13 #

    전 고화소화가 더 빨리 이뤄질 줄 알았는데 풀 프레임쪽도 4000만 화소 이상 제품 이후로 지지부진 해서 아쉽습니다.
  • eggry 2019/04/16 19:52 #

    4K60도 버거운 상황이라 30프레임이라도 그 2배인 8K는 지금 좀 기술장벽에 부딧친 느낌이죠. 스틸만 생각하면 1억 정도까지 올리는 게 무리는 아니라 보지만 이젠 영상도 생각해야 해서 섯불리 앞서 가진 못 하는 느낌.
  • 로리 2019/04/16 19:53 #

    동영상은 쉽진 않겠지만 4K 120P 쪽이라도 빨리 나왔으면 싶긴 합니다. HDMI 2.1 도 시작이고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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