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모터쇼 2019 관람 1부 - 전기차 시승, 혼다, 닛산, 렉서스
서울 모터쇼 2019 관람 2부 - 제네시스, 미니, BMW, 현대자동차
서울 모터쇼 2019 관람 3부 - 쌍용, 포르쉐, 쉐보레, PSA
서울 모터쇼 2019 관람 4부(끝) - 재규어 랜드로버, 기아, 르노, 토요타, 메르세데스, 마세라티
제1 전시관에 자리잡은 쌍용입니다. 부스가 꽤 크고 개방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잡다하게 다 넣기엔 분량 문제도 있고 쓸 글도 없어서 전체 사진 모음은 따로 플리커에 올렸습니다.(Seoul Motor Show 2019)


도시형 SUV 티볼리.


추가 헤드램프 달고 꾸며 놓은 놈도 있었습니다.

특별 디스플레이로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던 코란도.

일반 전시 코란도.


픽업 스타일인 렉스턴 스포츠.


도어를 오픈프레임으로 바꾼 것도 있던데 국내법적으로 허가되는 건진 모르겠군요.

이상한 디지털 위장무늬 한 녀석.



아예 렉스턴 스포츠의 짐칸을 확장해 준풀사이즈 픽업으로 만든 렉스턴 스포츠 '칸'. 꽤 임팩트가 있습니다. 베드 사이즈를 중시한 미국형 픽업트럭 보다는 거주성을 중시한 이쪽이 너무 크지 않으면서도 적당하지 싶습니다.

아예 뒷열 좌석과 베드를 통째로 캠핑카로 만든 녀석도 있었습니다. 그냥 컨셉인지 시판모델인진 모르겠네요.

중간에 각국 대사관에서 지원한 듯한 부스가 있습니다. 여긴 영국관.



레이스카 래디컬, 재규어 랜드로버, 로터스가 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기업 부스가 있지만 로터스는 없습니다.

조금 더 가니 포르쉐 부스가 보입니다. 차종 수에 비해선 나름 규모 있게 꾸렸습니다.




WEC에서 토요타 지지인 저에겐 원수와 같은 919 하이브리드입니다. 철수 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스펙업 된 Evo 버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의 스타는 역시 918 스파이더 하이브리드.

거울에 비친 모델.



포르쉐는 아직 EV 타이칸은 전시하지 않고,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전시했습니다.

개구리처럼 생긴 클래식 911.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형 911.

카이맨, 카이엔도 있는데 전 마칸이 제일 눈에 띄었네요. 색상 때문인 듯.

포르쉐 건너편엔 쉐보레가 있었습니다.

쉐보레는 이렇게 일렬 전시 해놓은 게 두군데 정도. 전면은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맡았습니다.



트랙스, 에퀴녹스 등 도시형 SUV.

대형 SUV 트레버스.



전기차 볼트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Volt와 풀 EV Bolt가 있어서 많이들 햇갈렸는데 뭐 이젠 Bolt만 있으니까 그냥 볼트라고 하면 될 듯. 해치백 타입 소형차입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두 차량. 하나는 대형 SUV 트레버스입니다. 에퀴녹스 등과 디자인 언어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대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입니다. 두 차종 모두 상당히 미국적인 모델인데 한국에서 어느정도 호응이 있을지... 일단 트레버스가 더 팔리긴 하겠죠.


쉐보레의 중형 세단 말리부.

말리부와 비슷해 보이지만 대형 세단인 임팔라입니다. 말리부보다 더 안 팔릴...

실질적 주력차종인 스파크. 최신 디자인은 경차 답지 않아 보이려고 애쓴 느낌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지만 사지는 않는(못 사는;) 카마로.

포르쉐 옆에는 푸조-시트로엥의 모회사인 PSA가 자리잡았습니다. 사실 PSA의 SA는 프랑스어로 주식회사고 P는 푸조라서 사실 그냥 푸조입니다만;;

주인공 차종은 푸조가 아니라 시트로엥의 C3 에어크로스 SUV입니다. 도시형 SUV이지만 볼륨감 있는 느낌을 내고 있군요.

푸조 쪽은 약간 실용성 차종 위주로 전시한 듯 했습니다. 주력급인 3008이나 5008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더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안쪽 차종까진 제대로 못 봤네요. 5008은 어느정도 팔린 건지 길 가다가 간간히 보입니다.


C4 칵투스. 칵투스는 선인장인데 사실 뭐가 선인장인지 모르겠단 말이죠... 당초 칵투스 컨셉카가 나왔을 땐 뭐 식물성이나 재활용 재료로 만든- 그런 거라도 있었는데 시판 버전은 그런 것도 아니니.

중형세단 508의 스포티 버전 GT. 큰 푸조는 좀 푸조 답지 않긴 합니다.


그리고 원래 시트로엥의 차종 명칭이었다가 이젠 아예 준 프리미엄 브랜드로 별도 분리된 DS의 DS3 크로스백. 그릴 스타일링부터 시트로엥과 완전히 다르게 가져가고 로고도 다른 걸 달고 있습니다. 푸조나 시트로엥보다 약간 위압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데 흠, 그래도 귀엽단 생각이 더.

DS7 크로스백은 PSA의 이미지에서 일탈하는 덩치도 크고 과격한 이미지...라고 해도 그래도 중형 SUV 급입니다. 한국에선 그냥 해치백 버전인 DS3가 제일 익숙하고 브랜드 이미지랑 일치되는 듯 한데 새로운 SUV 라인업들이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 아 그런데 해치백 DS3는 이제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듯 합니다;
다음 편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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