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3부 - 교토 철도 박물관(2/2), 후시미이나리타이샤 by eggry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부 - 나고야 TV 타워, 오아시스 21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2부 -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1/2)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3부 -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2/2)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4부 - 리니어 철도관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5부 - 타카야마 도착, 벚꽃 구경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6부 - 타카야마 봄 축제 꼭두각시 봉납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7부 - 타카야마 봄 축제 행진, 히에 신사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8부 - 타카야마 봄 축제 야타이 정렬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9부 - 미야가와 아침시장, 빙과 성지순례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0부 - 타카야마 히가시야마 산책로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1부 - 타카야마 봄 축제 마무리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2부 - 교토 철도 박물관(1/2)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3부 - 교토 철도 박물관(2/2), 후시미이나리타이샤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4부(끝) - 에바 신칸센 탑승, 귀국

 2층에 올라왔습니다. 대표 전시 차량이 잘 보입니다. 2층에는 차량 전시는 당연히 없고 이런저런 철도 시스템 체험이 있습니다.




 아까 봤던 기계식보다는 좀 더 현대적인 철도망 제어실. 최신버전인진 모르겠네요. 화면엔 전부 CCTV 띄워져 있는데 실제 철도 CCTV 보여주면 좋을텐데 그냥 엉뚱한 거 보여줌.



 RC 철도 운전 체험도 있습니다. 미니어쳐에 다양한 모델의 차량이 있는데 지령에 따라 속도 맞추고 정차하고 하면 됩니다. 일부는 ATC를 통해 속도가 강제 조절되는 구간도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건 신칸센 700계. 가장 고성능 차량인 듯.



 시키는 대로 속도 조절하고 감속하고 합니다. 근데 신칸센은 ATC로 강제통제 되는 게 많아서 잔재미는 좀 딸리는 듯. 그래도 콕핏에 달린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영상은 꽤 재밌습니다. 이래서 전차로 GO 하는구나.



 아이들용 전차 시뮬레이터. 미니어쳐 같이 실제로 움직이는 건 없지만 좀 더 본격적입니다. 대기하고 해야해서 패스.



 철도 디오라마. 디오라마 자체는 아무때나 봐도 되는데 정기적으로 운행쇼를 합니다. 차량 소개 중계도 해주고요. 4시라고 하는데 30분 쯤 남아서 딴거 보다가 오기로 했습니다.



 간사이 사철 소개. 초간단 역사와 대표차량 소개 정도 있습니다.



 헤이안쿄와 오늘날 교토 역의 배치에 대한 지도. 당나라 장안을 본따 만든 헤이안 쿄는 본래 남쪽에 대문이 있고 동서 사찰, 그리고 정북방향에 궁궐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보다 좀 더 동쪽으로 옮겨간 위치에 교토 고쇼가 있습니다. 헤이안 쿄의 서남쪽은 잦은 수해 등으로 점차 쇠퇴하면서 쿄는 당초 건설보다 좀 더 동쪽으로 치우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현대 교토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교토 역도 도지(동쪽 절)보다 동쪽에 위치한 형태가 됐습니다. 반면 2대 역사(현 박물관 위치)는 서쪽의 분기점 지점에 위치해서 헤이안 쿄 대문 바로 북쪽 위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 역사 체험에 있는 역무원의 숙직실. 일과표 보면...좀 지옥 같습니다.



 열차역 체험을 위한 개찰기. 재래식 발권기와 현대식 발권기가 있습니다.



 마그네틱 용지에 이런 가짜 표가 나옵니다.



 개찰기에 넣으면 작동은 됩니다. 개찰기에는 간사이의 IC 카드 브랜드인 ICOCA의 캐릭터인 오리너구리가. 반투명 개찰기 안에서 표가 요리저리 돌아가는 걸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구식 열차시간 표시판의 조작 시스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펀치로 구멍 내던 표부터 오늘날의 마그네틱 표, 그리고 IC 카드까지 표의 진화.



 개찰기 이전의 역사 생김새. 사실 대도시만 벗어나도 이런 개찰기 없는 역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철도와 문화. 철도문화로 생겨난 음식이나 철도에 영향 받은 문화 매체 등을 소개.



 물류 수송으로써의 철도. 여객과 더불어 철도 이용의 양대 축이지만 박물관에선 의외로 비중이 적게 다뤄지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접할 일이 워낙 없어서기도 하겠죠. 구식 화물차라든가 이것저것 있습니다.



 옛날엔 짐칸이 따로 있고 사람들이 실어다 날랐지만 오늘날에는 컨테이너로 운송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다리가 놓이지 않은 섬과의 연결을 위해 빈번하게 이용됐던 철도 연락선. 배이지만 철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습니다. 오늘날 주요 노선은 대부분 터널이나 다리가 놓여서 과거의 얘기이긴 합니다.



 대망의 에바 신칸센 특별전은 2층에서 진행 중. 디오라마 운행까지 시간 남아서 여기부터 봤습니다.



 에바 신칸센과 초호기가 함께 그려진 그림.



 500TYPE EVA를 소개하는 호라키 세자매. 애니에 나온 호라키 히카리는 둘째이고 장녀와 막내가 있는데 그냥 가족 관계가 그렇다는 설정만 있었지 설정 일러스트나 이름은 없었습니다. 근데 세자매 설정이 확립되기 전부터 히카리가 신칸센 등급에서 나온 거란 걸 확실히 했기 때문에 코다마가 언니냐 노조미가 언니냐의 문제였을 뿐이긴 합니다.

 등급 상으론 노조미가 최상위이기 때문에 장녀일까 했지만 실제론 막내가 됐습니다. 실제 열차의 등급은 노조미, 히카리, 코다마로 역순. 코다마는 KTX 수준으로 오만 역 다 서고, 노조미는 일본 대표급 대도시만 서는 수준입니다. 히카리는 그 중간. 500TYPE EVA는 코다마 등급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운행 횟수가 적은 만큼 구간 별로 끊어 먹자는 생각이기도 했을 듯. 단순 팬들 입장에서도 실제 장거리 이동보다는 중간에 내렸다 돌아오려는 사람도 많을테고요.



 2015년부터 시작된 에바 신칸센 프로젝트 소개. 감수는 안노 히데하키, 디자인은 야마시타 이쿠토. 에바의 오리지널 메카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의 간단한 소감이 적혀있는데, 역시 500계의 디자인과 첨단기술이란 부분에 매료되었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등장 당시 최고성능이기도 했고 오늘날엔 더 고성능 차량이 있지만 디자인적으로 미래적이면서도 기괴하지 않게 생긴 마지막 차량이기도 한지라...

 에바 신칸센은 한번 종료되었다 재운행 한 상태라(이번 운행은 5월 초 종료됐습니다) 또 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어디까지나 500계의 수명이 허락하는 한에서- 라고 봐야겠습니다. 700계나 그 개량형은 양산형 에바에나 어울릴 생김새니 말이죠. 뭐 500계가 적어도 2020까진 현역으로 남을 거 같으므로 부활 가능성은 아직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헬로키티 신칸센으로 바꿔 운행 중이라는군요.



 카이요도의 에반게리온 액션피규어를 이용한 명장면 재현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야시마 작전에...



 신지를 지켜주는 레이



 신지에게 아담...아니 릴리스를 보여주는 미사토. 신극장판 디자인입니다.



 제3사도와 싸우는 가설 에바 5호기.



 에바: 파의 도입부에서 제7사도의 코어를 이나즈마 킥으로 파괴하는 2호기.



 TV판과 거의 같은 설정이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장대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제8사도 격퇴작전.



 발디엘로 바뀐 에바 3호기를 더미 플러그로 격파해서 아스카를 해칠 뻔 한 것에 빡친 신지. 기절한 뒤 초호기 굴러 떨어지는 게 웃겼습니다.



 제르엘과 사투를 벌이는 에바 2호기 비스트 모드. 유릿장 같이 깨져나가는 AT 필드 효과가 제법.



 결국 제르엘에 박살난 에바 2호기. 쉘터에 숨어있는 신지를 발견한 마리.



 잃은 팔을 복원하고 신의 힘으로 싸우는 초호기. 그리고 이걸로 에바: 파는 끝. Q 디오라마는 없습니다. 팬들 화나지 않게 하려고 그러는 건지 ㅎㅎ 13호기 피규어도 이미 나오고 해서 문제는 없을텐데요.



 "미래에서 온 500계 처럼 보이면 좋겠네요" - 야마시타 이쿠토



 이 괴작은 신칸센이 변신하는 로봇이 나오는 신카리온에 나온 에바 신칸센. 실제 에피소드에 등장도 했다고 합니다.



 에바 신칸센의 내부 소개. 특별 디오라마나 굿즈 판매, 실물 사이즈 콕핏 체험 같은 게 있습니다. 콕핏 체험은 사전 예약이지만 이미 꽤 오래 운행해서인지 별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콕핏 체험 응모를 위해 탑승권 예약이 필요하진 않으므로 체험 응모를 먼저 하고 당첨되면 탑승권을 사는 걸로... 다음에 또 한다면 말이죠.



 에바 신칸센의 승무원 복장. 승무원 복장도 에바 스타일로.



 차량 내부는 물론 종점인 하카타에 특별 스토어와 카페가 있습니다. 반대쪽 종점인 신 오사카엔 없음.



 에바 신칸센의 디자인 과정. 테이크1에서 거의 전체 디자인은 확정됐고 테이크2에선 몇가지 중간에 녹색 포인트를 준 정도입니다.



 에바 신칸센 도색 작업. 비닐 래핑이 아니라 직접 도색이라고 합니다. 다만 실물을 보면 페인팅 단차까지 깎아서 마감하진 않은 듯. 안전을 위한 정기점검도 당연.



 에바 신칸센 굿즈 모음. 상당수는 지금은 못 사는 것들입니다.



 기념 승차권. 지금은 안 나옵니다.



 에바 신칸센 모형. 이것도 이제 없더군요. DIY 프라모델만 남아있습니다.



 홀로그램. 홀로그램은 대체로 좀 싸굴틱하다고 생각하는데 에바 초호기는 잘 어울리는 듯도. 이거 말고 초호기랑 신칸센 사이에 전환되는 홀로그램 판도 있습니다.



 에바 신칸센 주행영상을 틀어놓은 스크린. 에바 신칸센은 블루레이를 사서 운행 영상은 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출구의 캐릭터 패널. 신지는 없습니다. 참고로 에바 신칸센 안에는 신지만 있음.



 등신대...는 아니고 인간 키 만한 에바 모형. 대형 모형 치고는 디테일이나 프로포션도 나쁘지 않군요. 부자 되면 하나 집에 놓고 싶습니다.



 2층 한쪽 벽에는 온갖 차량의 미니어쳐가 있습니다. 증기기관차나 일반 전철 같은 건 관심 없지만 신칸센 기관차 모음은 관심이 있네요.



 4시가 되서 디오라마 코너로 왔습니다.



 철도의 하루라고나 할까요. 아침 해가 뜨는 걸로 시작해서 밤이 될 때까지 열차들이 차례차례 운행하며 해설이 들어갑니다. 도심부 순환 외에도 산악지대의 철도 등도 나옵니다. 간사이 권의 유명 차량들이 다수 등장하며 한국 관광객들이 익숙할 차량들도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 특급 "라피트"를 포함한 아이코닉한 차량들.



 700계와 N700계. 리니어는 없는데 그건 JR 서일본의 관할은 아니니까... JR 도카이 소속인 "리니어 철도관" 디오라마엔 있었을 거 같은데 바빠서 못 보고 왔습지요 ㅠ



 지금은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일부가 된 차량기지도 원형의 모습대로 구석에 남아있습니다.



 디오라마 용이긴 하지만 일단은 노선제어 시스템. 뭐 보통은 건드리지 않고 프로그램된 대로 운행되는 듯 합니다.



 2층에서 이어지는 통로를 통해서 구 차량기지 쪽으로 갑니다. 이쪽은 증기기관차들이 대량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원형 차량기지의 증기기관차들.



쉭쉭거리는 증기기관차. 교토 철도 박물관의 아이콘 SL 스팀호 입니다. SL은 Steam Locomotive(증기기관차)의 줄임말. 짧은 시범구간 탑승을 해볼 수 있는데 운행 끝내고 기지로 돌아오는 중입니다. 막차 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끝이었다는...





 석탄 잿덩이 등을 빼내고 정비기지로 돌아가는 SL 스팀호.



 화차 밑으로 잿덩이를 꺼냈습니다.



 로터리를 통해 후진해 기지로 들어간 SL 스팀호.



 다양한 증기기관차들. 다 시커멓고 비슷하게 생겨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철덕이 아닙니다.



 정비 중인 SL 스팀호. 이런 보존차량 관리 작업은 꽤 선망하긴 합니다. 한국에선 별 가망이 없지만...



 SL 스팀호 옆에 놓여있던 어딘지 영미색이 나는 증기기관차. 명칭은 7100형 증기기관차라고 되어있지만 그건 일본명이고 미국에서 수입한 차량입니다. 그래서 보일러에 영어로 적혀있음. 홋카이도 철도에 이용된 차량이라고. 오타루에도 보존 차량이 있다고 합니다.



 슬슬 해가 저물려 합니다. 교토 철도 박물관 관람도 여기까지.



 선로에 덩그러니 서있는 디젤 기관차. 아마 전시차량을 옮기는 등의 작업 때 이용되지 싶습니다. 현재 교토 철도 박물관이 있는 곳은 과거에 2대 교토 역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차량기지를 포함해 선로 설비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50년에 화재로 전소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3대 교토 역이 건설되었고 역사 리모델링을 한 것이 지금의 교토 역으로 4대 째입니다. 우메코지 공원 2대 교토 역의 역 광장의 흔적입니다. 초대 교토역은 지금의 3/4대 교토역 약간 북쪽에 지어졌는데 처음 건설 됐다보니 수용력이 너무 딸려서 2대 교토 역이 크게 건설된 것.



 증기기관차의 녹슨 보일러 부품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보수작업을 하는 건지도?



 출구 쪽은 증기기관차 중심으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전시차량으로 보이는 차랑의 미니어쳐가 다량. 그 외에 차량 마크라든가 철도 승무원의 도구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우메코지 공원을 통해 교토 역 방향으로 돌아가는 중. 아까 봤던 노면전차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애매한 시간이 남아서 뭐 할까- 하다가... 역시 할 거 없으면 후시미이나리타이샤죠. 자전거 타고 남쪽으로 열심히 달려갑니다. 지나가다 한국 식재료를 파는 가게 발견. 카네쇼우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라 선 철도 건널목.



 구글 지도가 시키는대로 하천 따라서 열심히 남하했는데, 이런데로 길을 안내할 줄이야... 초딩들 비밀통로로나 쓰일 법한 쑤그려서 가야하는 다리 밑으로 보냈습니다.



 어쨌든 자전거로 2,30분 정도 달려서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도착. 자전거 주차장은 정문에서 조금 올라가면 따로 있습니다.



 날씨가 별로 좋진 않네요. 어차피 야간 사진 찍으러 온 거라 별 상관은 없는데 야간 사진도 맑아야 더 좋드란 말이죠.



 점심 라멘 한그릇 먹고 박물관 돌아다니다 자전거 몰고 여기 와서 허기지기도 한데 노점상은 날 저물어 간다고 장사 접는 중입니다. 타코야키 먹으려 했는데 장사 접어서 포기. 근데 여기가 제가 2년 전에 교토에서 처음 타코야키 먹은 곳인데, 별로 맛 없긴 했습니다.



 센본토리이 쪽으로 올라가는데 왠 코기가 주인이 가자는데 안 가고 뻣탱기는 장면이. 모두 웃으며 사진만 찍고 있습니다.



 센본토리이 가기 전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이런 저런 모습.



 해가 저물어 가는 중.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올 때면 언제나 고양이를 만나는데, 이번에도 만났습니다. 심지어 상당히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굴기까지.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질 못 합니다.



 센본토리이의 밤 풍경. 저수지 있는 중간 지점 이상은 이젠 올라갈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작년에 정상을 정복한 뒤로 이 위로는 필요 없다는 교훈을... 좋은 점도 있긴 한데, 위로 갈 수록 사람이 적어서 사람 없는 사진 찍기는 좋습니다.



 그림자가 드리워진 센본토리이.



 해가 지고 한산해진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다시 자전거 끌고 교토 역으로 열심히 달립니다. 밤이 되니 생각보다 쌀쌀해서 자전거 타면 감기 걸릴까 걱정되기도.



 교토 타워 도착. 저녁은 무난하게 돈까스 먹기로 했습니다. 교토 쪽 체인인 카츠쿠라로...



 교토 타워 지하의 푸드코트에 위치한 카츠쿠라 지점. 교토 타워 한동안 리모델링 하더니 아파트 상점 같던 분위기에서 꽤나 트렌디하게 바뀌었더군요.



 무난하게 돈까스. 줄 서서 먹는다는 돈까스 맛집까지는 가본 적 없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곳 중엔 여기가 제일 나았습니다. 바로 다음은 도쿄 아키하바라의 마루고 정도려나.



 팬케익 사이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끼운 디저트인데... 더 우아하게 먹는 방법이 있겠지만 전 이렇게 밖에 못 먹겠습니다.



 저녁 먹고 밤에는 그냥 푹 쉴 생각이라 일정은 따로 없는데 그냥 예의상 요도바시 들러나 줬습니다. 이젠 요도바시 들러도 별로 살 게 없더군요. 폰 새로 사면 케이스라도 사러 오고 그러는데.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서 촬영회 같은 걸 한다네요. 제가 교토 살았으면 가보려 했을텐데 뭐 그냥 그림의 떡이죠.



 후지필름 X-H1 실물은 여기서 처음 봤습니다. 한국 매장은 안 가봐서... GFX 스타일의 다부지고 커진 바디인데 사실 그립감 면에선 이정도가 전 만족스럽습니다. 소니는 아직 좀 작다고 생각하는데... 소형을 자랑으로 내세우니 별로 키울 생각은 없겠죠. 손떨방도 좋고 상방 액정도 좋고 다 좋은데 노출보정 다이얼이 사라진 건 아쉽네요.



 다른 날은 남은 게 별로 없어서 못 먹었지만 오늘은 일찍 들어와서 오뎅이나 사다 먹었습니다. 이제 내일 에바 신칸센 탄 뒤 귀국하면 여행 끝입니다.



핑백

덧글

  • 알트아이젠 2018/05/27 10:02 # 답글

    체크 또 체크.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처음이라서 아침에 끝까지 올라가 볼 생각인데,일정을 바꿔서 늦은 오후에 가서 초저녁에 내려오는게 좋은건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Adsense Wide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4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메모장

Adsense Squ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