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렉스+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기모노 버전 by eggry


제품명: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기모노 버전(霞ヶ丘詩羽 和服ver.)
제조사: MIC
가격: 13,000엔(세금포함, 애니플렉스가 16만 9천원)
크기: 1/8 스케일, 높이 약 270 mm (우산 포함) 210 mm(머리 높이)
소재: PVC


 사에카노 기모노 시리즈의 마지막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가 됐습니다. 카토가 원래 제일 먼저 나오려다 연기를 거듭하면서 중간에 끼게 됐지만 우타하가 가장 늦는 건 원래 예정대로긴 했습니다. 우타하는 특별한 지연 없이 도착했군요. 샘플샷에서도 볼 수 있었듯 화려한 기녀 복장에다 우산 덕분에 세 히로인 중 가장 볼륨이 거대하며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 나머지 둘은 1.2만엔인데 혼자서 1.3만엔. 애니플러스의 창렬한 가격책정은 1만엔이란 가격차이에 비해 원화로는 9000원 밖에 차이가 안 나는 웃긴 모습이 되기도 했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애니플러스 예약가는 비쌉니다.

 에리리가 출시된 뒤 아키하바라 갔더니만 대폭 할인먹은 값에 중고거래 되는 걸 보고 좀 좌절했긴 하지만, 그래도 애니플렉스 플러스의 수주한정 스타일 상 놓치지 않으려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비싼 값에 예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일본 쪽 채널을 통해서 배대지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전체 비용은 조금만 더 싼 정도, AS 문제 같은 걸 고려하면 애니플러스가 거절하기 힘든 애매한 가격대로 잘 책정했다곤 생각합니다. 그래도 좀 싸게 해주지...




 박스 측면은 원화와 피규어 샘플샷이 있습니다. 으음, 척 봐도 원화에 비해서는 많이 딸려 보입니다. 사실 사에카노 피규어가 다 그렇기는 한데 그 중에서 조금 심한 쪽이네요. 섬세한 선과 빛나는 듯한 화려함이랄지, 그런 게 피규어에선 찾아보기 힘듭니다 ㅠ



 뒤에는 별 거 없습니다.



 블리스터 포장으로 보이는 내용물은 별 거 없습니다. 얼굴 잘 보이라고 얼굴만 평평하게 창처럼 해놓은 정도만 특이하군요.



 구성품. 이 시리즈는 전적으로 스탠딩 포즈의 스태츄 피규어를 추구하고 있는지라 구성품은 기본적으로 소체와 베이스 뿐이지만, 우타하의 경우엔 우산이라는 추가 루즈가 하나 더 들어갔습니다. 우산은 디테일이 꽤 잘 살아있고 견고해 보입니다. 특히 손잡이가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소체샷. 얼굴이 각도빨을 좀 탑니다. 기본적으로 이 시리즈는 베이스의 그림을 둘로 나누는 선이 수직을 이루도록 하는 게 정석 각도입니다. 알기 쉽습니다.



 빙그르르. 각도빨을 심하게 탑니다. 특히 얼굴은 정면은 좀 불어보입니다. 에리리는 가죽 힐, 메구미는 나막신이었는데 우타하의 나막신은 굽이 유달리 높습니다. 안그래도 최장신인데 이렇게 신어서야... 그런데 피규어의 신장 차이는 가장 단신인 에리리와 비교해도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비녀 디테일. 확실히 요란하긴 하지만 그렇게 삐까번쩍한 느낌은 아니네요. 조금 더 샤이니해야 할 듯 싶습니다만... 얼굴은 다른 두 캐릭터에 비해서 좀 재현도가 딸려보입니다. 정석각도에 가까운 편인데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음;



 기모노 가슴턱의 요란한 장식. 뭐라고 부르는진 모륵ㅂ니다. 어쨌든 요란함. 암튼 요란함.



 요란한 후리소데의 무늬. 깔금하게 잘 프린팅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시리즈의 기모노 무늬 자체는 잘 나오고 있습니다. 에리리의 경우엔 줄무늬랑 겹쳐서 요철이 생기게 한다든가 하는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가격이 비해 디테일이 아쉬운 이 시리즈의 가장 무기는 기모노 무늬라 하겠습니다. 보라색 음영도 그럭저럭이려나. 옷 주름의 표현은 아무래도 좀 뭉툭하고 약하긴 합니다.



 측면 눈높이에서의 얼굴. 정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약간 애매...



 위에서 보면 좀 낫습니다. 역시 얼짱각도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우산 들린 모습. 디테일은 아쉽지만 약간 떨어져서 볼 때의 전체적인 모양감이랄까 그런 건 괜찮습니다.



 이게 제일 괜찮아 보이는 샷인 듯.



 다른 앵글도 가치 없고 액션샷도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 클로즈업 샷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로써 사에카노 기모노 시리즈는 모두 다 나왔습니다. 남은 시리즈는 수영복 버전, 란제리 버전, 바니 버전, 옷 갈아 입는 버전(많기도 하다!) 등이 있고 거기에 에리리의 핫리미트 버전 등등도 있습니다. 무슨 옷 시리즈 하나 나올 때마다 기본 3명이 나와서 제트스트림어택을 하다보니 캐릭터의 매력을 생각하더라도 이제 슬슬 한계입니다;; 그래서 예약은 수영복까지만 해놨네요. 3*3이면 그래도 충분히 많이 산 겁니다. 단일 작품 피규어로는 제일 많이 산 셈. 사실 나머지 버전들이 맘에 들었으면 큰일날 뻔 했는데 다행히 수영복 버전 외에는 복장이나 조형이 별로 맘에 안 들었습니다. 이걸로 사에카노 콜렉션이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지갑이 위험합니다.



 장식장 배치. 기모노 스타일의 차이 때문에 에리리 혼자 유달리 베이스가 작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저렇게 두 히로인에 샌드위치 당하는 신세가... 힘내라 에리리. 어차피 지겠지만.


평가

조형: 2.5/5 기모노의 주름이 단조롭고 얼굴이 각도빨이 심함
도색: 4/5 도색 품질은 별 불만 없을 듯
플레이밸류: 0.1/5 우산을 들 수 있어요
QC: 4/5 전작들과 비슷한 정도인 듯 하지만 특히 양품이 걸리긴 한 듯
가치: 2/5 다른 2명보다 애니플러스가가 약간 낫긴 하지만 그래도 비쌈




덧글

  • 알트아이젠 2018/04/04 23:49 # 답글

    복장은 화려한데, 각도빨을 심하게 타네.
  • 포스21 2018/04/05 10:03 # 답글

    어? 저래 놓고 갑자기 애니판 엔딩에서 에리리가 승자가 되면? ^^
  • lghtwave 2018/09/14 12:35 # 삭제 답글

    와... 레진에 비해 조형 자체의 디테일은 약간 떨어져도 요즘 완성품은 도색... 아니 프린팅이라고 해야하나... 퀄리티가 정말 대단하군요.
    말씀대로 구작 희소성 빼면 이제 레진 모델러들이 설 자리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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