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PV4편 한국어 버전 공개, 넷플릭스의 힘? by eggry


 쿄애니 오리지널이라 별로 기대는 없는(쿄애니 오리지널들의 최후를 보라!)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최신 PV인 4편의 각국 언어 버전이 올라왔습니다. 일본어 더빙은 그대로인데 주제가가 여러 언어로 나왔습니다. 한국어도 있고 프랑스어 중국어 등등... 유투브 공식 채널에 가면 전부 올라와 있습니다. 주제가 현지화 하는 건 일본애니에선 거의 없는 일인데 아마도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배급을 넷플릭스가 주도적으로 맡았다는 게 원인이겠죠. 일반 TV 애니는 그냥 국내 방송과 상품 판매가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걸 생각도 못/안 하지만...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쿄애니 문고 최초의 대상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애니화 발표 후 스케쥴은 이상할 정도로 계속 밀렸습니다. 올해에야 18년 상반기로 일정이 잡히고, 거기에 넷플릭스가 글로벌 배급을 한다는 발표가 나왔죠. 아마도 이런 계약이나 예산 같은 문제 때문에 더 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제가 현지화 같은 게 가능한 건 쿄애니 문고 원작의 오리지널이라서 판권이 전적으로 쿄애니에 있다는 점, 그리고 TV 방영 후 넷플릭스 배급이 아니라 넷플릭스가 우선 배급을 맡아서 글로벌 배급권을 넷플릭스가 잡았다는 점 정도겠네요.

 극장판 정도 구성의 단편은 좀 있었는데 TV 애니에서 이정도로 넷플릭스가 주도권을 가진 작품은 처음이라 비즈니스 모델이 흥미롭긴 합니다. 이전에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건 시도니아의 기사지만 이쪽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들어갔으니 한발 더 나아갔네요.



덧글

  • 자유로운 2017/12/22 17:38 # 답글

    이거 쿄애니 오리지널 아니라 원작 소설 기반이라 그런건 좀 적을 겁니다.
  • eggry 2017/12/22 17:56 #

    그 소설이 쿄애니 문고에 나온 거에요. 실제 쿄애니 오리지널 작품은 대개 그 경로입니다.(중2병, 경계의 저편, 팬텀월드 등) 원작이 있다고 쿄애니 오리지널이 아니라고 하긴 어렵죠.
  • 나태 2017/12/22 18:33 # 답글

    넷플릭스에서 13화 동시방영이랬으니 완전 선제작이라 스케줄이 이렇게 된 듯..
  • eggry 2017/12/22 18:43 #

    다음 화 제작에 안 쫒기는 TV 애니라니
  • 알맹 2017/12/22 19:05 # 답글

    사실 넷플릭스에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죠. 제작 후 스트리밍 서비스가 끝이거든요. 이 작품도 기타 넷플릭스 제작 작품과 큰 차이는 없겠지요.
    한국도 동시 방영 해줄려나요. 기대되네요.
  • eggry 2017/12/22 19:10 #

    넷플릭스 입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애니 제작사 쪽의 비즈니스 모델 얘기죠. 제작위원회, 방송사 등과의 저작권 관계 같은 것들 말입니다. 한국어 주제가도 나왔으니 동시방영 확정이나 마찬가지죠.
  • ㅇㅇ 2017/12/22 19:28 # 삭제 답글

    (나중에 문고판이 나오긴했지만) 타마코 시리즈를 제외하고 쿄애니 오리지날 = K에스마 문고(쿄애니 자사문고) 라서 다른 곳에서 성공한 작품보다 원본이 낫기가 어렵죠.

    그래도 팬텀월드 빼고는 단점이 있어도 장점으로 커버된다고 봅니다. 특히 타마코 마켓와 타마코 러브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수작이었네요.
  • eggry 2017/12/22 19:29 #

    타마코 마켓은 판타지 요소가 좀 물과 기름 같았고 러브 스토리는 괜찮았네요.
  • 산오리 2017/12/22 22:53 # 답글

    카도카와로부터의 독립 노선을 꿋꿋이 밟아간다는 면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KA 에스마 문고도 사실 카도카와의 갑질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라는 설이...)
  • ㅇㅇ 2017/12/22 23:39 # 삭제 답글

    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일본 애니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다루루 2017/12/23 03:29 # 답글

    넷플릭스로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시청자 풀도 적겠지만) 마르코 폴로나 더 크라운 등에 비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은 컨텐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안 그래도 제작위원회 방식에 대해 안 좋은 말이 계속 터져나오던차에 넷플릭스하는 화끈한 물주가 나타난 상황이라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도 파동이 적잖은 모양이니, 귀추를 지켜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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