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E3 발표 by eggry


 후지의 첫 3세대...가 아니라 숫자가 꼬여서 사실 2세대인 X-E3가 발표됐습니다. 2세대 기종인 X-Pro2, X-T2, X-T20과 동일한 2400만 X-Trans 센서와 AF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폼팩터만 다를 뿐 X-T20과 동일한 성능이며, 그에 따라 X-T2와도 핵심 퍼포먼스 면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X-T20과 X-E3의 선택은 전적으로 DSLR형 디자인과 벽돌형 디자인의 선호에 따라 갈릴 듯 합니다. 물론 폼팩터의 특성 상 사용의 편의성이이나 그립감은 X-T20이 조금이나마 더 나을거라 봐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X-T20이 터치스크린을 넣는 대신 X-T2의 조이스틱을 가지지 못 했지만, X-E3는 터치스크린과 조이스틱을 모두 가진 첫 후지 카메라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박스형 디자인임에도 틸트스크린을 채택하지 않은 건 실망스럽습니다. DSLR형인 X-T20보다 이쪽이 액정촬영 빈도가 더 높고, 틸트도 더 필요할 거라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터치, 틸트, 조이스틱...아직 이 모든 게 모인 후지 카메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은 바디 900달러, 18-55mm 번들킷 1300달러, 23mm f2 R WR 킷 1150달러로 X-T20과 동일한 가격으로 포지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폼팩터의 취향과 조이스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DSLR형의 편리함과 틸트 유무 때문에 X-T20보다는 수요가 적을 거 같습니다. X-T20은 플래시 내장인데 X-E3는 외장이란 점도 편의성 적으로는 떨어지는군요.




덧글

  • ChristopherK 2017/09/08 01:10 # 답글

    소니도 그렇고, 뭔가 하나씩 부족하게 만드는 것은 일부러 그러는거겠죠.
  • eggry 2017/09/08 01:16 #

    이래도 사주니깐 맨날 이러는...
  • 요르다 2017/09/08 02:36 # 답글

    근데 은근히 후지유저층은 이쪽 디자인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갔던데 스냅브리지 같은거려나요.
  • eggry 2017/09/08 06:53 #

    그래보이더군요. 소니처럼 GPS 태깅 전용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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