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유포니엄! 2 극장판 타이틀 및 신작 극장판 2편 추가 발표 by eggry


 4월에 발표되었던 울려라 유포니엄! 2의 총집편 극장판 타이틀이 "전하고 싶은 멜로디", 개봉일은 9월 30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전하고 싶은 멜로디란 단어는 2기 오프닝곡인 Soundscape의 가사에서 따온 듯 하군요. 1편 극장판의 타이틀은 소설 1권의 제목인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였는데,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성이 강조된 느낌이네요. 실제 플롯 자체야 비슷하지만 소설과 애니메이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는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소설 쪽은 아직 2,3학년으로 진행되야 좀 더 구체적인 메시지가 나올 듯 하지만서도... 감독은 오가와 타이치.

 하지만 총집편 극장판 외에 완전 신작 극장판 2편이 2018년 개봉되는 것도 발표됐습니다. 타이틀은 둘 다 미정으로, 하나는 '미조레와 노조미의 이야기'(야마다 나오코 감독), 다른 하나는 '2학년이 된 쿠미코들(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입니다. 미조레와 노조미 이야기는 약간 의외인데, 굳이 외전적으로 나온다고 하면 릿카고교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조레-노조미 편'은 백합노선으로 푸시하려는 쿄애니의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독 선정도 그렇고요. 아직 번외편 서적들을 안 봐서 원작 기반인지 오리지널인진 모르겠고... '2학년 편'은 꽤나 야심찬 시도인데, 아직 원작이 거기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원작 2학년이 2권 구성으로 올해 출간된다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사실 원작 탈고 후 바로 애니화가 진행되는 스케쥴이라 봐야겠는데, 2018년이니 아마 시간도 충분할 듯 싶고 진짜 속편이니 TV판 쪽 감독이 맡은 건 당연하다는 느낌.

 TV판 2기가 끝날 때 딱 이야기 끝이라는 식으로(소설도 어느정돈 그런 식으로 되긴 했지만...) 했기 때문에 속편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이 깨졌네요. 물론 진짜 뒷이야기에 해당하는 건 '2학년 편'입니다만, 2학년 편까지 나온 이상 과연 이걸로 끝날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2학년까지 가면 3학년도 해버릴 수 밖에 없어지는 거죠.

 그런데 1학년을 TV판 2쿨 분량으로 해놓고 한 학년을 극장판 한편으로 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서 과연 '2학년 편'이 온전히 나올지(아마도 신입을 중심으로 한 신캐릭터는 그냥 병풍급으로 넘어갈 듯도), 3학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뭐 가능하면 3학년까지 나올 수 있도록 돈을 써주고 싶긴 합니다만...

 한편으로 얼마 전 2기까지 내용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는데(포스팅은 가급적 6월 안에;;) 또 가야한다는 부담감도 생기고(아이고!!), 이정도면 말끔하게 이야기 끊은 것 같은데 뒤가 있다니 좀 허무한 느낌도 들고 그렇습니다. 글은 별로 안 썼지만 트위터 보신 분들이면 이게 거의 제 인생급 애니라는 걸 아실텐데, 사실 전 계속 이어지는 것보다는 말끔하게 끝나는 게 낫다고 보거든요. TV판과 소설 3권까지의 결말은 그 자체로써 괜찮은 완결성이었는데 설마 '또 보자'가 그런 의미였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뭐 그래도 일단은 조마조마하며 기다릴 수 밖에 없네요. 타이밍이 맞으면 '2학년 편' 정도는 일본에서 보는 것도 생각은 해봅니다. 올해 콘서트도 예정 있는데 아마 돈과 시간이 안 되서 그건 못갈 듯 싶습니다. 사실 4월에 보고 온 교토-우지 지역 중고등학교 연주가 작품의 취지라는 면에서는 전문가들의 연주보다 더 적절하고 그걸 즐기고 왔으니 공연에 관해서는 별로 여한이 없습니다. 중고교 취주악 전국대회 정도면 모를까.

  그나저나 이로써 당분간 쿄애니의 프로덕션 스케쥴을 보면, 공동제작인 Free!를 포함해 유포니엄 극장판 3편, 중2병 극장판 신작까지 해서 극장판 줄줄이 잔치입니다. 유포2 극장판이 17년 3분기, 중2병 극장판이 18년 1분기, 이후 18년에 유포니엄 극장판이 2개 포진하고 있고, Free!는 공동제작이라 분기를 통으로 잡아먹지 않는다 쳐도 현재로썬 당분간 TV판은 바이올렛 에버가든 뿐이군요.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아직도 일정 미정인데 아마 17년 4분기가 아닐까 하긴 합니다.

 결국은 TV판보다는 직접 수익이 들어오는 극장판이 더 나은 포맷이라고 생각한 걸까요? 그 전에도 극장판 비율이 야금야금 올라오곤 있었지만 17-18년도야말로 절정을 이루는 듯 하네요. 뭐 전 쿄애니 팬은 아니고 유포니엄이랑 빙과만 관심있기 때문에 프로덕션 사정이야 별 상관 없지만 말이죠.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도 안 봤습니다. 유포 3학년까지만 내고, 나중에 빙과2만 내주면 쿄애니는 제 역할을 다 한 겝니다<-



덧글

  • 나태 2017/06/05 21:09 # 답글

    빙과 극장판이 나와서 런닝타임의 절반을 마라톤으로 때우고 2차 쿄애니쇼크를..
  • eggry 2017/06/05 21:10 #

    그,그만둬!!
  • 지벨룽겐 2017/06/05 21:13 # 답글

    자체 프로덕션 굴리면서 채산성이 보일 정도로 데이터가 누적되기 시작했는지 돈된다 싶은작품엔 푸쉬가 엄청나네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작품이라서 기쁜소식입니다.
  • eggry 2017/06/05 21:31 #

    전 심성이 꼬여서 안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나와도 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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