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니콘 최대의 위기인가? by eggry


 "Extraordinary Loss", DL 시리즈 발매 취소, 1000명 이상의 명예퇴직. 창립 100주년을 맞은 니콘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확실히 작년 초 D500/D5 출시 이후 카메라 시장에서 뉴스거리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었던데다 그 후 1년만에 찾아온 소식이란 게 구조조정과 적자이니 말입니다. 물론 니콘이 그렇게 근본없는 기업도 아니고, 상황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엄청나게 나쁜 건 아닙니다.

 일단 니콘의 주변 여견이 안 좋아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카메라 시장은 분명히 축소되고 있으며, DSLR 자체가 미러리스와 파이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니콘은 미러리스 점유율이 사실상 없으니 잃고만 있죠. 렌즈교환식 시장이 축소되는 수준이라면, 컴팩트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공세에 이미 멸종했습니다. 오직 1인치 하이엔드 카메라만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니가 개척한 이 파이도 파나소닉, 캐논 등 경쟁자가 가세하면서 점점 레드오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때문에 이조차도 필요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포토키나에서 니콘의 행동은 여러모로 주목할 만 합니다. 기대되던 새로운 바디나 렌즈는 전혀 선보이지 않았으며, 발매연기된 DL에 대한 소식도 없었습니다. 그 대신 가지고 나온 것이 액션캠과 360도 VR 캠 라인업인 '키미션' 시리즈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키미션 시리즈는 대실패로 끝났습니다. 고프로 등 경쟁제품에 성능적으로도 전혀 미치지 못 했고, 더 나쁜 소식은 액션캠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는 겁니다. 고프로는 DJI 등 드론 메이커들의 자체 탑재 캠에 직면하면서 성장세가 장벽에 부딧쳤습니다.그 와중에 성능도 떨어지는 후발주자 니콘이 건져먹을 부스러기는 없었습니다.

 주류 라인업인 DSLR과 렌즈를 유보하면서까지 시도한 신 카테고리가 실패한 뒤 니콘은 작년 말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미 정리해고가 있었고, 이번 실적발표에서도 명예퇴직 희망자가 1100명이 넘는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큰 적자도 보고서에 들어있습니다. 주력 신제품의 부재, 출시 취소, 적자와 구조조정 등 좋아보이는 소식은 없습니다.


아직은 괜찮다

 하지만 생각만큼 끔찍한 것만은 아닙니다. 일단 이번 Extraordidary Loss는 단순히 적자가 크다는 의미가 아니라 통상적인 적자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구조조정과 관련해 대량의 퇴직금 지급 등 큰 적자요인이 있습니다. 이런 적자는 일회성으로 끝나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또 니콘의 현금보유고도 나쁘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력 라인업은 충실하며 오랜 렌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산업용 광학기기들(반도체, 의료 등)에서는 별다른 타격이 없습니다. 적어도 오늘내일 하는 상황과는 거리가 멉니다.

 종말론적 분위기와 달리 카메라 시장 상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래 2010년대 내내 축소를 거듭하던 카메라 시장은 이제 바닥을 치는 모습입니다. 올림푸스는 오랜만에 흑자를 기록했으며(카메라 부문만의 얘기입니다.), 니치로 여겨지는 펜탁스조차 수익성은 개선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캐논도 판매대수가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필름은 특히 건전한 상태로 최근 새로운 시스템까지 출시했습니다. 니콘보다 훨씬 작은 회사들도 경영상태가 지속 가능해보이는 상황에 니콘에게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물론 니콘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회사가 되어야 할 겁니다. 올림푸스나 펜탁스 등이 작은 규모에도 경영상태가 좋은 이유는 분수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비교적 적은 모델을 만들며 부품을 오래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카메라 회사들이 매년 별로 나아진 것도 없이 계속 신제품을 낸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니 제품수명이 길어진다고 문제될 건 없습니다. 각 세그먼트 별로 2~3년 동안 한모델을 유지해도 별 문제 없다는 걸 적잖은 메이커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도 제품의 수명을 늘리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니콘이 포기해야 할 것은 캐논과 더불어 사진계의 양대산맥이라는 지위입니다. 사실 캐논은 단순 카메라 기업이 아니라 영상업계 솔루션까지 취급하는 종합 영상기업으로 확장됐습니다. 니콘은 하물며 포토프린터도 제대로 없잖아요? 이는 니콘이 카메라와 렌즈에만 몰입한 댓가입니다. 이제서 니콘이 캐논이나 소니, 파나소닉 같은 종합 이미징 포트폴리오를 갖출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끝이라는 건 아닙니다. 정말 카메라와 렌즈만 만드는 더 작은 회사들이 그리 나쁘지 않게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적어도 개인사용자들이 뭔가 모자란다고 느끼진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구조조정 후 앞으로의 니콘은 올림푸스 같은 곳보다는 크겠지만, 제품의 주기나 수익모델 면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따라갈 듯 합니다. 실제 작년 니콘은 앞으로는 매출보다는 수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판매대수 자체는 궁극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컴팩트 카메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 액션캠 등 숫자는 많이 차지하지만 실속은 없는 카테고리를 포기하는 것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니콘 DSLR은 아직 경쟁력 있으며, 신기술을 잘 접목한다면 2020년대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니콘 DL의 취소는 양날의 검입니다. 일견 오랫동안 유저들이 기대해온 제품을 돌연 취소하는 건 이미지적으로 매우 좋지 않으며, 회사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긴 개발기간으로 DL 시리즈의 상품성이 의심스러워지긴 했습니다. DL24-85와 24-500은 특히 레드오션에 머리를 들이미는 꼴이었습니다. 18-50만이 경쟁력 있어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에 더 니치하기 때문에 과연 들인 돈을 회수할지는 역시 미지수였습니다. 개발비가 아깝기는 하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유지하지 않을 라인업이라고 한다면 포기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었겠죠. DL의 취소가 니콘의 의지의 표현이길 바랍니다.


니콘의 과제

 니콘의 상황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고 해도, 해야할 일 또한 많습니다. 주로 니콘 카메라의 약점들을 빠르게 보완해야 합니다. 라이브뷰, 동영상, 스마트폰과 연동 같은 것들 말이죠. 니콘 DSLR의 라이브뷰는 현재 시그마와 펜탁스를 제외하면 가장 뒤떨어집니다. 동영상은 단순 해상도나 프레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나 AF가 개선되야 합니다. 스마트폰 연동은 동영상 때처럼 니콘이 앞서나갔던 부분이지만(최초로 블루투스 연동을 도입했습니다.), 그 완성도는 실망스런 수준이었습니다. 재래식 AF와 연사성능 같은 퍼포먼스 외의 기능과 체험의 질 면에서, 니콘은 더 작은 회사인 올림푸스 같은 곳보다도 뒤쳐져 있습니다.

 특히 지적한 부분에서 캐논이 앞서가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라이브뷰나 동영상 같은 것 말이죠.(스마트폰 연동은 마찬가지로 구립니다;) 캐논은 라이브뷰나 동영상에 적합하게 렌즈를 리뉴얼해나가고 있으며, 1,2년 안에 미러를 제거하고 풀타임 라이브뷰로 작동되는 DSLR(?)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성능이 당장 니콘의 우수한 위상차 AF에 대항할 정도는 아닐테지만, 점점 나아질 겁니다. 2020년에도 사람들이 미러 달린, 사진이 어떤 노출과 화이트밸런스로 찍힐지도 미리 못 보는 카메라를 그냥 살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이브뷰나 동영상의 개선, 더 나아가 미러에서의 해방은 미러리스에 적절한 기반을 구축하지 못한 니콘이 DSLR을 기반으로 반격해나가기 위해 밀고나갈 수 밖에 없는 방향입니다. 그나마 보급형 APS-C 미러리스라도 팔고 있는 캐논보다 더 처참한 처지인 니콘은 더 절실하건만, 관련기술은 더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렌즈 리뉴얼도 진척이 더딥니다. 니콘도 수년 안에 F 마운트에서 미러를 없애든, 아니면 APS-C와 FF를 동시에 커버하는 미러리스 시스템을 내놓든지 해야합니다. 어차피 같은 기술로 만들어질태니, 기존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미러 없는 F 마운트가 더 쉬운 길이겠죠. 또 DL을 포기했다면 CX 시스템도 포기해야 마땅합니다.

 니콘이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우려되는 이유는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 마인드라는 점입니다. 실제 니콘 카메라의 단점은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입니다. 라이브뷰, 동영상, 스마트폰 연동 등은 전부 소프트웨어 문제입니다. 고리타분한 카메라 메뉴 역시 아직 20세기적 마인드에 머물러 있습니다. 니콘의 보수성은 오랜 기간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지만, 그게 바뀌지 않으면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고 20세기적 회사로 잊혀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구조조정 후 니콘의 노선을 처음 확인할 기회는 곧 열릴 CP+입니다. 니콘은 여기서 무언가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마 가장 가능성 높은 건 DSLR 신제품과 렌즈일 겁니다. 컴팩트 카메라는 끝났으며, 액션캠은 실패했습니다. DSLR 바디들은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해도, 신제품 공백이 거의 1년 가까이였던 만큼 렌즈 리뉴얼 계획이든 혹은 새로운 미러리스 시스템이든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합니다.



덧글

  • dhunter 2017/02/16 21:31 # 삭제 답글

    도대체 니콘 액션캠이 얼마나 처참했길래 관련 기사들이 틈만 나면 까는데 주저하질 않는거죠...
  • eggry 2017/02/16 21:52 #

    니콘 카메라의 동영상 성능을 가진 액션캠이라면야 뭐 안 봐도...
  • 로리 2017/02/16 21:33 # 답글

    정말 삼성 NX가 매물(?)로 나왔으면 그거라도 사서 영상쪽을 했어야 하는데 이젠 그것도 무리고.. 다각화도 시간이 너무 흘렀고 이제 남은 것은 있는걸 잘 하는 수 밖에 없긴 하네요.
  • eggry 2017/02/16 21:53 #

    NX를 사서 통합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죠. 그게 됐어도 별로 낫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있는 걸로 잘 해야죠.
  • 해색주 2017/02/16 21:37 # 답글

    삼성전자가 카메라 시장에서 철수한게 이런 것을 예측한 것일까요? 작은 회사들이 경영 상태가 더 좋은게 신기해 보입니다.
  • eggry 2017/02/16 23:13 #

    삼성이 카메라 사업에서 원했던 바가 정확히 뭔지는 솔직히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1) 스마트폰처럼 시장지배적 존재?->다원적이고 보수적인 카메라 소비자들의 특성 상 현실성 없음
    2) 올림푸스 등 작은 회사들 정도의 점유율과 존중?->한 10년 정도 노력하면 됐을텐데 삼성에겐 불가능한 기대
    3) 전자, 광학, 의료 산업의 얼굴마담?->취소한 거 보면 이건 아닌 거 같네요. 이재용과 이건희의 관점이 달라서인지도 모르지만...

    1번과 2번이 혼합되서 현실적인 목표도 아니고 근성도 없어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들의 경영상태가 나쁘지 않은 걸 보면 적어도 입에 풀칠하는데 지장 있는 업계는 아닌데, 문제는 현실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겠죠. 니콘의 경우엔 2000년대 카메라 중흥기에 너무 덩치를 불려서 축소되는 시장에 적절하지 못한 탓이 큽니다.
  • 홍차도둑 2017/02/16 23:06 #

    eggry님이 이야기하신 것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철수한거죠.
    결국은 돈 문제와 차세대 동력원이라는 부분에서의 판단이 맞물려진건데...
    이걸 보면 참 삼성이라는 그룹이 어떤 면에선 대단합니다.
  • eggry 2017/02/16 23:13 #

    차세대 동력원으로써 기대가 있었다면 그건 애초에 잘못된 기획이었겠죠. NX가 시작되던 시점에서도 별로 타당성이 없었으니...
  • 홍차도둑 2017/02/16 23:15 #

    eggry님/이야기 하신 '차세대 동력원' 문제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진쪽이 삼성의 차세대 동력원을 깎아먹는다고 판단하고 NX개발 중에 사진쪽 철수부분이 이미 나온 거거든요.
  • eggry 2017/02/16 23:18 #

    음, 카메라가 차세대 동력원의 후보였다는 의미로 말하신 줄 알았는데 잘못 이해했군요. 차세대 동력원을 깎아먹는다는 게 자원의 분배적인 의미만 말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카메라가 다른 제품을 카니발라이징 할 거라는 의미인가요?

    뭐 어느쪽이든 삼성이야 카메라 시장에서 유의미한 기반을 구축한 적도 없고 소수의 팬 외에는 누구나 잘 안 되면 때려칠 거라고 생각했으니 부담이야 적었겠지요. 다른 메이커들은 상징적 의미가 워낙 크니 풀칠이라도 하면 유지는 하겠지만요.
  • 홍차도둑 2017/02/16 23:20 #

    eggry 님/둘 다요. 그래서 더 끌고가면 안된다 판단하고 그 욕 쳐들으면서 잘라버린거죠.
  • lunic 2017/02/16 22:26 # 답글

    최신 캐논 바디들을 보면 니콘의 하드웨어적 우세도 점점 사그라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쪼그라드는 시장이라는 분위기가 AF모듈 같은 핵심 성능의 '낙수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 eggry 2017/02/16 22:33 #

    캐논이 중하급기종 AF 성능을 근래 많이 올렸죠. 5D 시리즈도 중급기급 AF를 갖게 됐고요. 니콘의 AF 메리트가 이전에는 '동급 니콘보다 한단계 더 위인 AF 시스템' 이었지만 이제는 '구라핀 좀 덜 나는' 정도로 약해진... 뭐 여전히 니콘이 더 튼튼한 느낌이긴 하지만 중하급에선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요.
  • lunic 2017/02/16 23:35 #

    캐논만 봐도 앞날을 좀 어둡게 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M5 이전에는 DSLR의 성능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미러리스에 리밋을 걸었다면, 이젠 미러리스도 DSLR도 다 향상시켜야 한다는 결론이니까요. 게다가 몇 년 전의 중상급기 수준의 성능을 하급기까지 내려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메이커들이 캐논만은 아니겠구요.
  • FAZZ 2017/02/16 22:28 # 답글

    필름에 안주해서 망한 코닥꼴 나느냐, 기존 필름에서 얻은 노하우로 다른 방향으로 대박난 후지를 롤모델로 삼느냐 어째 비슷한 길들을 걷는거 같네요
  • eggry 2017/02/16 22:30 #

    뭐 후지도 필름 완전 아작나고서 한참 뒤에야 부활한 거라 사실 다른 사업부로 먹고 살다가 새출발 한 거나 마찬가지죠 ㅎㅎ 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선 공룡이 작아지는 속도보다 새끼가 성장하는 게 더 맞추기 쉬운데 니콘과 후지의 입장 차이는 그런 걸겁니다. 문제는 어디까지 작아지는 게 적당한 거냐는 건데...
  • 홍차도둑 2017/02/16 23:14 # 답글

    하드웨어는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니콘 제품이 아직도 사용자 입장에선 표현하신대로 "개인사용자들이 뭔가 모자란다고 느끼진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로 놓고 봤을땐 이노무 DSLR도 뭔가 하나는 꼭 빼먹고 만드는지라...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200-500 F5.6을 써볼 예정이지만 그게 또 나름대로 고민걱정인데...
    니콘의 렌즈군이 풍족하지 못한지라 한숨만 나오는군요.
  • eggry 2017/02/17 00:36 #

    일단 여기까지 온 시점에서 니콘이 캐논과 동등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건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 다루루 2017/02/16 23:40 # 답글

    소니는 양반으로, 마쓰시타도 그렇고 도시바도 그렇고... 일본 대기업이 최근 엄청나게 휘청인다는 인상이네요.
  • eggry 2017/02/17 00:36 #

    맨날 소니 망한다 망한다 하는데 가전 쪽 회사 중엔 그나마 제일 상태가 좋다는 게 함정.
  • 은이 2017/02/17 09:00 # 답글

    니콘의 믿음과 신뢰의 니콘- 같은 이미지도 갈갈이니 뭐니 하면서 본격적으로 갈아먹고..
    초기 미러리스 시장 진입 도 감을 못잡고 액션캠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라 사실상 망.. 이라..
    정말 안습할 정도로 제대로 하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_~;

    근데 올림의 최근 호재나 펜탁스 상황 개선도.. 제품 알고보면 미묘- 하죠
    올림은 FF바디 렌즈보다 뛰어난 가격(!)의 고급 렌즈로 밀고 있고,
    펜탁스는 펜탁스 써 본 분들이라면 모두들 꿈꾸던 FF바디를 내 놓은게 크게 작용했을겁니다.
    FF바디 나올 때 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내 놓는거 아닌가? 라고 했을정도라;; ㅠㅠ..
    뭐, 그래도 뭔가 하는거 마다 신나게 말아먹는 니콘 보단.....ㅠㅠ
  • eggry 2017/02/17 16:24 #

    뭐 올림, 펜탁이 비싸니 뭐니 해도 어쨌든 사는 사람이 있고 회사가 먹고 산다는 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니콘은 훨씬 큰데도 그게 안 되는 게 문제고 말이죠 ㅎㅎ 같은 연유로 니콘도 앞으로는 가격이 비싸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teese 2017/02/17 22:26 # 답글

    750이후로 니콘에는 실망이랄까, 뭔가 두근거리는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100주년인 만큼 전부터 제법 큰 거 하나 준비하고 있을거 같긴합니다.
    미러리스 풀프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군요.
    니콘 f디자인으로 클래식 하게 하나 뽑아줬으면.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Adsense Wide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4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메모장

Adsense Squ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