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 죽이기: 무슬림 스테레오타입을 반복하는 비디오게임 by 계란소년


Shooting the Arabs: How video games perpetuate Muslim stereotypes(Engadget)

이슬람은 이미지 문제가 있다. 근래의 세계적 사건들이 부당한 감시의 눈초리와 편견을 일으킨 것만이 아니다. 미디어는 무슬림을 오랫동안 한가지 부류로만 취급해왔다. 드라마 24나 홈랜드를 몇편만 봐도 무슬림, 특히 아랍 계통 사람들이 거의 언제나 적으로 그려진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의 정치적, 문화적 여건이 미디어에서 무슬림이 악역으로 나오는 이유입니다." 네덜란드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인 블람비어의 공동창립자인 라미 이스마일이 말했다. 같은 행위가 비디오 게임에도 적용된다고 그는 말한다. 예를 들어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는 모던 워페어의 칼레드 알 아사드와 같은 무슬림 악역으로 가득차있다. "그게 콜 오브 듀티에서 계속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랍 놈들을 다 쏴죽이는 거죠." 이스마일이 말했다. "무슬림의 피는 세계에서 제일 값쌉니다."

이스마일은 지난 주 GDC의 한 패널에서 비디오게임에서 무슬림의 묘사에 대한 패널에 참여했다. 발표는 정신이 번쩍 드는 내용이었다. "현재의 캐릭터 선정은 편견에 좌우되고 있습니다." 패널을 진행했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이마드 칸이 말했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증오심이 근래 폭발하여 부당한 비난과 실제 폭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무슬림은 종종 4,5가지 스테레오타입으로 축소되곤 합니다."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안 대학의 게임디자인 강사인 로마나 람잔 박사가 말했다. "주로 우리가 입은 옷으로 요약되곤 하죠. 그래서 여자 무슬림이면 히잡을 씌웁니다...남자라면 수염을 기르고 전통의상을 입힙니다." 그녀는 무슬림은 주로 공격적이고 폭력적으로 묘사된다고 덧붙였다. "게임에서 무슬림은 플레이어가 죽여야 하는 타자로 묘사됩니다. 보통 약간 어두운 피부색에 알라후아크바르를 치며 AK-47을 들고 있죠. 혹은 낙타를 타고 있거나, 염소를 데리고 있습니다."

철권6와 같은 격투게임의 자피나 같은 무슬림 캐릭터의 외모에 대해 묻자, 람잔은 진짜 문제는 무슬림의 생김새는 하나가 아니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모든 무슬림이 아랍인도 아니고, 아랍인이 다 무슬림도 아닌 것이다.

"우리가 왜 종교적 신념에 따라 모습이 결정되어야 하나요?" 그녀가 물었다. "왜 우리 국적에 따라 묘사되면 안 될까요? 파키스탄 여성의 모습, 혹은 레바논, 튀니지 사람으로 그려질 수 없을까요? 무슬림도 매우 다양합니다. 아무도 기독교도 캐릭터가 이렇게 생겨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녀는 모로코를 방문했던 경험을 예로 들었다. 그녀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덮은 여성도 보았으며, 등이 노출된 드레스와 미니스커트를 입은 사람도 보았다. "그런 복장이 그들을 무슬림이 아니게 만드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양식이 있을 따름이죠."

"무슬림은 한사람이 아닙니다." 이스마일이 말했다. "전세계 다양한 국적, 배경, 언어를 가진 16억명이 무슬림입니다. 모든 무슬림이 아랍어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스마일은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중동에 전혀 가깝지도 않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그냥 이런 걸 모르고 있습니다."



무슬림 인물에 대한 묘사만이 문제는 아니다. 많은 비디오 게임에서 아랍과 무슬림 세계의 묘사는 종종 부정확하다. 위 스크린샷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의 카라치라는 맵으로, 아랍 간판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카라치가 있는 파키스탄은 아랍어를 쓰지 않는다. 사실 파키스탄의 공용어는 영어와 우르두 어이다. 뉴질랜드에 사는 파키스탄계 이라크인 게임개발자인 파라 칼라프는 종종 게임들이 그냥 중동의 도시들을 횡한 사막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그려주길 바란다. "베이루트의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사람들은 그곳이 얼마나 현대적인지 놀라게 될 겁니다."

그렇긴 해도 비디오 게임의 무슬림 묘사가 전부 그릇된 것은 아니다. 칸은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에 나오는 알타이어는 잘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는 어쌔신 집단에서 길러진 고아입니다. 저는 이 캐릭터가 매우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서 이스탄불은 활기차고 번영한 도시로 그려지며, 오토만 제국의 슐레이만 대제나 셀림2세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도 잘 나타나 있다.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도 오류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다. 이스마일은 알타이어의 아버지가 같은 성(이븐-라 아하드)를 갖고 있는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아랍 작명은 가족에게 이어받는 성이란 게 없기 때문이다. 칸은 어쌔신 크리드가 게임의 다른 모든 것들이 대단히 잘 조사되었음에도 이런 실수가 있는 게 놀랍다고 생각했다.



또다른 긍정적 무슬림 캐릭터는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파리다 말릭이다. 그녀는 수석 헬리콥터 파일럿으로, 독실한 무슬림이다. 이스마일은 그녀가 소위 '착한 무슬림'의 스테레오타입에 해당하기는 하지만-서구화 되었으니 당연히 착해야 할 것이다!- 캐릭터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칸은 또한 출시예정작인 The Sun Also Rises(아프간 전쟁에 휘말린 민간인에 대한 내용이다)이나 Dujanah(무슬림 국가에 사는 소녀의 이야기), 그리고 Saudi Girls Revolution(주요 캐릭터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우디 아라비아를 질주하는 바이크 탄 여성 히어로이다.) 같은 게임들이 무슬림 세계의 다른 측면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 게임은 특히 사우디 왕자가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스마일은 이 게임이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더 나은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라만이 말했다. "다양성 없이는 흥미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이스마일도 동의했다. "다양성이 제일입니다. 어떤 나라에 대한 게임을 만든다면, 그 나라 사람과 얘기해보십시오. 외국어를 쓰려고 한다면, 그 말을 아는 사람을 쓰십시오. 게임에 종교를 넣으려고 한다면, 그 종교를 아는 사람을 찾으세요."

"이건 매우 간단한 일들입니다." 그가 말했다. "사람에 대한 거라면 당연히 그런 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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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쿠로시키 2016/03/26 03:53 # 답글

    무슬림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이 왜 생겼나에 대해서는 고찰 안하나 보네요 저사람들은.
  • 에이알 2016/03/26 03:55 # 답글

    그냥 지들이 자초한거나 다름없다고 봄.
  • 피그말리온 2016/03/26 04:52 # 답글

    모던 워페어3에서 유리 등장하는거보고 작중 러시아가 악역으로 나오니까 러시아 유저들 달래주려고 만든 캐릭터인가 했었는데 그런걸 원하는건가 보네요. 물론 중동이야 거기까지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만...
  • 이명준 2016/03/26 05:21 # 답글

    선량한 무슬림들과 테러범 무슬림을 분리해 생각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옳은 생각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팔레스타인 영화 "천국을 향하여"는 이미 10년 전에 선량한 무슬림과 테러리스트의 경계가 없음을 무슬림 자신들의 선량한 목소리로 고백했다.
  • 코론 2016/03/26 06:47 # 답글

    이슬람이 다른 쪽에 대고 스테레오타입 운운할 정도로 진보적인 종교였는가를 생각하면 비웃음과 구역질만 나올 따름이지요.
  • RuBisCO 2016/03/26 08:20 # 답글

    전후관계, 인과관계가 반대로 되어있는 이야기군요.
  • 지나가던과객 2016/03/26 08:25 # 삭제 답글

    이슬람쪽에서 전형적인 서구인들 타입을 게임에 등장시켜 반박을 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슬람교에서 게임을 용납할까라는 생각을 하면,불가능하겠죠,
  • Skip 2016/03/26 08:46 # 답글

    선량한 무슬림이 있을리가..아 같은 무슬림에겐 선량할 수도 있겠네요.
  • 2016/03/26 10: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존다리안 2016/03/26 10:48 # 답글

    저런 논리면 GTA의 미국인 깡패들은 미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이므로 미국인을 깡패로 묘사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
  • 지나가던A 2016/03/26 12:42 # 삭제 답글

    틀린 말은 아닌데... ㅠㅠ
  • ㅇㅁ 2016/03/26 13:03 # 삭제 답글

    얼씨구ㅋㅋ 하여간에 개슬람이 사람되긴 아직 글른것 같다ㅋㅋ
  • 허언증 2016/03/26 14:39 # 삭제 답글

    무슬림만 그런가요? 전세계 모든 종교가 악으로 묘사된게 게임이죠.

    더해서 아이들이 따라할수 있어서 그 폐해는 말로 할수가 없습니다.



    따라서..전 세계는 모든 게임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
  • 무명병사 2016/03/26 16:09 #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게임만이 아니라 영화던 뭐던지요.
    ISIL라는 놈들이 설치기 전까지는 그랬지요.
  • 비블리아 2016/03/26 20:29 # 답글

    항상 소수의 이슬람만 저러니 어쩌니 하면서 서구의 문화를 논할 땐 말 그대로 '서구' 라는 단 한 단어로 퉁치면서 다양성 따위는 절대 인정하지 않는 무슬림들이 저딴 말 해봐야 설득력이 없음.
    애초에 무슬림세계가 문화적 다양성이 어쩌구를 논할 정도로 표현의 자유가 인정된 집단인가?
  • 미소짓는독사 2016/03/26 22:51 # 답글

    본문에서 지적하는 문제가 바로 덧글들에서 보이네요.

    무슬림 인구는 적게 잡아도 12억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뭔가 싸잡아서 뒤집어씌우는 것은 '아시아인들'이란 스테레오타입으로 한국인을 싸잡는거랑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물론 아시아인들끼리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만 그게 아시아인이라는 거대한 집단을 어떤 통일된 특성을 가진 유사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만들진 않습니다.

    그리고...이슬람에 대한 혐오가 강해지는 것이 바로 IS같은 놈들이 바라마지 않는 바입니다. 전세계 인구 5명 중 1명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증오를 받게된다면, 그렇게 해서 반목과 분쟁이 심해진다면, 결국 득보는 것은 테러단체들이니까요.
  • 이명준 2016/03/26 23:19 #

    그러기에는 그런 자신들은 그런 스테레오 타입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유럽에서도 샤리아를 적용하기 바라고 우덜식 이슬람법을 적용하기를 지지하고 마호메트를 욕했다고 죽일 놈 취급한다는점에서 이미 글렀다는겁니다 테러단체는 그런걸 노리는게 아니에요 그런거는 부과적인 보너스이고

    이미 새뮤엘 헌팅턴 교수는 21세기의 화두는 문명의 충돌이라고 이야기 했죠 이미 무슬림들은 서구 문명의 가치관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있어요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니 세속정부가 아니라 신정국가를 꿈꾸는 이슬람 정파들이 우세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저기는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게 나이브하다는 증거가 되어 가죠
  • 미소짓는독사 2016/03/26 22:52 # 답글

    그건 그렇고 Vlambeer의 라미가 정말 무슬림이었군요. 이름만 보고 중동계거니 했지만...

    Vlambeer에서 만든 게임들 재밌습니다. Nuclear Throne 추천합니다.
  • fffff 2016/03/26 23:00 # 삭제 답글

    뭐 테러리스트로 분류되어서 억울하다, 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우리를 다루고 싶다면 우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나서 써 주세요, 라고 하는 게 본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봅니다. 뭐 이거야 비유럽권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이야기하는 주제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왠지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의 테러리스트들을 그리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 _- 미디어에서 다루고 싶어하는 건 애초에 무슬림 테러리스트들이고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의 구성원 대부분이 샤리아법을 찬성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이 스테레오타입들의 방향성을 무턱대고 편견이라고 치부하기도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 fffff 2016/03/26 23:03 # 삭제

    덧, 제가 이슬람 국가라고 한 것은 IS를 말한 것이 아니라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fffff 2016/03/26 23:09 # 삭제 답글

    다만 게임이나 드라마에서 무슬림들을 악역으로 주로 선정하는 것에 대해 그 생산주체들이 그럴싸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좀비가 학살게임의 주역으로 주로 선정되는 것처럼, 만만하니까 그렇다고 봐야겠죠.

    홈랜드는 초기엔 좀 진지해 보였는데 결국엔 CIA 킹왕짱 결말... -_-
  • 미소짓는독사 2016/03/26 23:19 # 답글

    이슬람 국가의 구성원 대부분이 샤리아법을 찬성한다...라는 것도 한국 인터넷에서 많이 나돌지만 별로 근거가 있는 말은 아닙니다.

    애초에 샤리아를 국법으로 정하면 사는 게 빡빡해져요. 그게 압도적인 다수에게 찬성받는다면...글쎄요. 아니, 중세 아랍 왕조들이나 오스만 제국에서도 오직 샤리아에 의거해서 통치하지 않았습니다. 세속법이 따로 있었죠.

    누군가 조사를 한 자료가 있으면 좋겠지만, 조사하는 것도 일일겁니다. 전세계 무슬림 나라, 지방들을 모두 돌아다니며 규합하려면요.

    반례를 들자면, 이슬람 국가중 제법 대국인 터키는 세속 국가입니다.
  • Wojciech 2016/03/27 08:58 #

    근거가 왜 없습니까. 이미 여기에 관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통계를 낸적 있습니다. 그리고 샤리아를 국법으로 정하면 빡빡해진다고 하셨는데. 네 민주화시켜줬더니 그 빡빡한 샤리아를 국민들 스스로 국법으로 선택한 나라 있죠. 1979년의 이란 말입니다. 아 무슬림 형제단이 집권했다 쫒겨난 이집트도 있죠. 그리고 세속국가라는 터키 말이죠. 왜 민주화됐더니 자기를 샤리아주의자로 지지칭하는 에르도안이 계속 지도자에 뽑히면서 세속주의가 자꾸 위태로워질까요? 이슬람 국가들 중 세속 국가라는 나라들에서 세속 독재자가 물러나면 왜 자꾸 신정 국가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여기 샤리아에 관한 설문 조사 있습니다. 이거 한번 보시죠.

    http://www.pewforum.org/2013/04/30/the-worlds-muslims-religion-politics-society-overview/
  • 쿠로시키 2016/03/27 10:54 #

    위의 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무슬림들은 대다수가 되면 헌법 갈아 치우고 샤리아 법 하자고 할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예가 잘 설명해주고 있지요.
  • fffff 2016/03/27 13:16 # 삭제

    근거 있는 말입니다. 위키에서도 이것과 관련해서 토론했던 적이 있어요.
  • 미소짓는독사 2016/03/28 07:24 #

    그리고 에르도안은 권위주의 스타일의 독재자 워너비죠.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등지에선 지지율이 영 아니지만 보수적인 시골에선 철통 지지율을 갖고 있죠. 어디서 많이 보던 얘기네요.

    인용하신 자료 첫 두 문단이 이거네요.

    Overwhelming percentages of Muslims in many countries want Islamic law (sharia) to be the official law of the land, according to a worldwide survey by the Pew Research Center. But many supporters of sharia say it should apply only to their country’s Muslim population.

    Moreover, Muslims are not equally comfortable with all aspects of sharia: While most favor using religious law in family and property disputes, fewer support the application of severe punishments – such as whippings or cutting off hands – in criminal cases. The survey also shows that Muslims differ widely in how they interpret certain aspects of sharia, including whether divorce and family planning are morally acceptable.
  • Wojciech 2016/03/28 14:11 #

    미소짓는 독사 // 예 권위자 맞죠. 에르도안이 오스만 패권주의를 추구한다는 얘기도 많이 나돕니다. 그렇다고 그가 이슬람주의 성향이 아니라는 건 절대 아니죠. 권위주의로 물타기 하시려는 것 같은데 수단에 샤리아 도입한 오마르 알 바시르도 권위주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슬람주의자가 아닌겁니까?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보던 얘기라니까 우리나라 얘기하는 것 같은데 아니 우리나라도 비슷한 면이 있으니까 터키나 이슬람 비판하면 안되는 겁니까?
  • 이명준 2016/03/26 23:23 # 답글

    애초에 이렇게 된 이유는 무슬림들에게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데 아직도 그렇지 않다고 나이브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무서운 세상이죠 ISIS를 지원하는 자들에 사우디 같은 와하브주의자들이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 퍼져 나오는 시점에서 무슬림들이 스스로 그런 이슬람 극단주의와 투쟁하지 않는 이상 서구 문명의 가치관을 지지하는 국가들과 이슬람권의 충돌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쿠로시키 2016/03/27 10:54 #

    이슬람권이 대다수가 되는날 중세 다크 에이지는 명함도 못내밀 인류 최악의 기간이 다가올듯.
  • ㅇㅇ 2016/03/27 09:19 # 삭제 답글

    동양인은 다 눈작고 못생겼다
    동양남자는 고추가 작고 섹스를 못한다
    동양남자는 너무 수줍고 소심해서 친구나 애인으로 삼기 별로다
    이런 동양인 관련 고정관념도 인종차별주의 백인이 보기엔 전부 사실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것이죠
    일본 극우들이나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한국인 혐오 발언은 그렇게 ㅂㄷㅂㄷ하면서 왜 무슬림 관련 편견은 '당연하다' '사실에 기반해서 만들어졌다' 라고 생각하시는지?
  • Skip 2016/03/27 10:23 #

    부유한 테러리스트 탑10중에 8개가 이슬람 계열이니까요 ㅇㅅㅇ
  • 이명준 2016/03/27 12:04 #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위협이니깐요.
  • 비블리아 2016/03/27 13:54 #

    적어도 서구에서는 교회나 성당, 혹은 가정집이나 학교에서 이교도인들을 차별하고 성전을 일으키라고 가르치진 않으니까요
  • 미소짓는독사 2016/03/28 07:29 #

    중세에는 서구에서도 그렇게 가르쳤습니다만.
  • Wojciech 2016/03/28 14:19 #

    미소짓는독사 // 예 맞습니다만 그래서 지금도 서구가 그렇게 가르칩니까? 중세는 중세고 지금은 지금입니다. 중세가 무슨 21세기입니까? 왜 작금의 상황을 비판하는데 6~700년전 얘기를 들고 나옵니까? 그런 논리면 1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었을때 무슬림들이 학살을 저질렀으니까 지금 기독교도가 무슬림들을 학살해도 무슬림들은 할 말 없다는 논리가 성립되지요. 전형적인 물타기 논리 아닙니까?
  • ㅈㄴㄹ 2016/03/27 15:33 # 삭제 답글

    다문화,정치적 올바름 명목에 이슬람 옹호하는 개누리 같은 놈들이 너무 많다
  • 미소짓는독사 2016/03/28 07:17 # 답글

    그러니까, 여러분이 문제삼는 부분을 들어 무슬림 전체를 심판하는 건 마치 일본인들이 저지른 잘못을 인도인들이 책임지라는 거랑 비슷한 말이라고요...하나의 목적을 가진 일관성있는 집단이 아니란 말입니다. 12억이예요 12억. 12억이 한 방향으로 흘렀으면 진작 세계를 좌지우지했겠죠.

    지금 중국이 짱먹으려고 폼잡는 것처럼요.
  • 미소짓는독사 2016/03/28 07:20 # 답글

    저는 무신론자고, 무슬림을 '옹호'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낙인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거예요. 한 줌의 유태인들에 대해 "걔네들은 돈만 밝히는구두쇠야!"라고 하는 것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데, 12억을 똑같이 사악하다고 잔혹무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 Wojciech 2016/03/28 14:04 #

    누가 여기서 무슬림들을 모두 사악하고 잔혹무도하다고 했습니까? 분명히 세속, 개혁주의 성향의 무슬림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당연히 세속 사회에서 포용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알라위파나 아흐마디야 파처럼 샤리아나 전근대적 교리에 얽매이지 않는 종파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들은 전체 무슬림들 중에서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거고 오히려 이단 취급 받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대다수는 현대 사회 가치와 양립할 수 없는 가치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리고 많은 무슬림들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자신들을 되돌아보아보고 성찰하기는 커녕 오히려 피해자 행세를 하며 전혀 변할 생각도 없고 민주, 세속 사회의 일원이 될 생각도 없다는 걸 보여줬죠. 세속, 개혁 성향들의 동족 무슬림들을 오히려 이단, 배교자로 비난하고 배척하며 말입니다.

    낙인 얘기하시는데 그렇다면 전쟁 끝난지 70년도 넘은 지금까지 우리들은 왜 독일, 일본에 전쟁 범죄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고 일본의 행태에 대해 분노할까요? 관련자들은 지금 거의 죽었고 지금 세대는 전쟁에 직접적으로 관련도 없는데 말이죠. 그건 현재의 독일, 일본인들도 과거 전쟁 범죄를 저지른 국가들의 후손으로서 그 역사적 책임의 연장선에 있고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성찰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전쟁 범죄를 저지른 옛 세대들의 직접적인 후손으로서 말이죠. 무슬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종교를 믿고 교리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그들의 일원들이 테러를 저지르고 있으면 그들도 책임감을 느끼고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독일, 일본 처럼 과거의 얘기도 아니고 이건 현재 진행형이죠. 우리가 괜히 '낙인'을 찍는게 아닙니다. 나도 세속적, 개혁적 무슬림은 적극적으로 옹호할 생각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무슬림들은 매우 극소수고 대다수 무슬림들은 마치 오늘날의 일본처럼 그런 책임 의식을 회피하고 개혁도 거부하며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세속 사회 시민들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 fffff 2016/03/28 16:35 # 삭제 답글

    일단 스테레오타입의 형성은 항상 부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긴 합니다만, 그건 부차적인 이야기이고, 일단 그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되는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무슬림 일반을 바라보는 일반 대중의 인식이 부정확한지 아닌지, 그러니까 정말로 '편견'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정말로 특정 집단의 대다수 구성원이 특정한 성향을 띄고 있는 경우, 그 성향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신뢰성 있는 일반론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를 단순히 낙인효과라고 밀어붙이는 것은 다소 나이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온건주의 무슬림들은 극단주의자들이 일탈자들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반면 온건주의 무슬림은 상대적 소수이면서 또한 자신들의 입장을 주류에 반영하는 데에 큰 용기가 필요하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샤리아법 관련 설문조사라든지... 이런 저런 자료들을 보면, 평화를 꿈꾸는 무슬림들이 부당한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 라고 주장하기엔 애매한 단계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공격적인 태도는 최소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요즘 확실히 증오 여론이 강해지긴 했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쾰른 성폭행 사태에 대한 문서를 작성할 때 이걸 많이 느꼈어요. 무슬림 국가 내에서라면 몰라도, 서유럽 쪽에선 20년 가까이 테러가 거의 사라졌다가 최근 몇년간 급격하게 늘어나서 더더욱 그런 여론이 조성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fffff 2016/03/28 16:46 # 삭제 답글

    그러나 이런 것들과는 상관 없이, 위에도 얘기했듯 본문의 방향성은 의미가 있는 지적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근래의 경향성이, 이슬람을 타자화하는 데에는 능하더라도, 정작 이슬람 세계나 지역 자체에 대해 말하는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것이니까요. 50년대 영화에서 피부색 어두운 배우들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아시아권 배우들을 연기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겠죠. 테러리즘하고 굳이 연관시키지 않아도 컨텐츠 생산과 관련해 그런 배려와 탐구는 가능한 일이기도 하구요.
  • 미소짓는 독사 2016/04/05 16:44 # 삭제 답글

    아 그래서 여러분은 12억~16억의 인구가 싸그리 극단주의에 빠진 사악한 테러리스트라고 믿으시는 군요.

    인도에서 여자를 태워죽이는 경우가 있다고 일본인들이 사악한 사람들이 되나요?
  • fffff 2016/04/05 17:26 # 삭제

    ...덮어놓고 혐오를 드러내는 의견들도 문제지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샤리아법 찬성 여론이 사실무근이라는 둥 말하다가 두루뭉슬한 일반론으로 퉁치려고 하는 것도 그리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구체적인 사례들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제트 리 2016/04/09 15:05 # 답글

    그들의 의견도 틀린 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무슬림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는 건, 아랍인 특유의 배타성과 오만함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 야채 2016/05/03 10:34 # 삭제 답글

    무슬림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방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파리 테러 당시에 많은 무슬림들이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눈길'에 대해서 토로했고, 그것이 오히려 테러리스트가 바라는 것이라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과연 사우디아라비아나 파키스탄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 기독교도들이 종교를 이유로 그렇게 대량 살상 사건을 일으켰다면 어땠을까요? 고작 코란을 '모독한' 정도만으로 폭동이 일어나고 건물이 불타오르며 기독교도들이 습격당하는 마당입니다. 기독교도들이 종교를 이유로 그 정도 규모의 테러를 일으켰다면 분명 수많은 사람들이 맞아죽고 대사관을 비롯한 수많은 곳이 불타오를 것입니다. 그것도 그 나라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전세계의 이슬람 국가가 뒤집어질 겁니다. 아무도 한가하게 '차가운 눈길' 따위를 걱정할 여유를 부리지는 못할 겁니다. "저 사람은 그냥 같은 기독교도일 뿐,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같은 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고 말입니다.

    그런 상황이라고 모든 이슬람 교도들이 기독교도들을 죽이러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렇건 그렇지 않건, 이슬람 국가 전체로 보면 폭동과 린치를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무슬림'의 이미지인 겁니다. 무슬림에 대한 편견이 너무하다? 그런 정도의 '편견'을 걱정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서구와 이슬람 국가의 차이입니다.
  • 야채 2016/05/03 10:51 # 삭제 답글

    위의 미소짓는 독사님 같은 사람들의 기본적인 오류는 바로 '사회'와 '문화'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입니다. 무슬림들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 '문화'가 종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순전히 개개인의 문제로만 치환하려고 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은 이런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엇박자가 납니다.

    문화의 한 요소라고 해서 그 문화권에 속하는 모든 개개인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개개인이 문화와 관계없이 독자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종교는, 특히 이슬람교는 종종 문화를 넘어서 이데올로기에 가까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여자를 태워죽인다고 일본인이 그것을 책임져야 하느냐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점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만약 게임에서 한국인이 부당하게 다루어지고 있다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여러 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인이 부당하게 묘사된다" 라고 할 것입니다. 그것을 "아시아인이 부당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유교문화권 사람들이 부당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물론 "한국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들이 전반적으로 부당하게 취급된다"는 분석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문제의 범주를 기본적으로 '한국인'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반면 본문의 무슬림들은 그것을 '무슬림'이라는 범주에서 보고 있습니다. '무슬림'이라는 범주로 묶는 것은 외부의 관찰자들이 편견으로 그렇게 묶는 게 아니라, 무슬림들 스스로가 우선적으로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터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에서는 '종교'라는 정체성이 '국가'라는 정체성을 압도합니다. 이를 "그들은 단지 이슬람을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이라면서 무슬림 개개인을 별개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서구식 이상주의를 억지로 무슬림에 투영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 노답 2018/10/05 00:54 # 삭제 답글

    뭐 모든 무슬림들이 테러범은 아니지.

    근데 솔직히 한패인건 맞지.

    서구권이 잘못했다고 주장하고 IS지지하는 애들도 있고 지하드 지지하는 애들도 있고.

    일본놈들이 일본제국주의 지지한거랑 동급임..

    간단히 말하면 암세포의 혈관같은 것들이지.

    살해당해도 억울한 애들은 반대운동 전개하거나 저것들은 나쁜놈들이라고 천명한 일부 무슬림들이 억울하지 다른애들은 암세포의 혈관같은 애들이지
  • eeeeee 2018/10/11 18:21 # 삭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체제에 순응하는 법입니다만... 님이 그 체제에서 적극적으로 반대운동 할 수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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