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레드불의 엔진 불평에 일침을 놓다 by 계란소년


 윌리엄스 테크니컬 디렉터 샘 마이클은 레드불의 르노 엔진에 대한 불평을 비난했다. 레드불은 르노 V8 엔진이 메르세데스 엔진보다 30마력 출력이 떨어지며,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에 레드불이 접근할 수 없도록 방해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들은 또한 FIA에 엔진 균등성을 요구해왔지만, 메르세데스는 자발적인 디튠을 거부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마이클은 이런 일련의 분위기 조성을 "헛소리" 라고 일축했다. "그건 단순히 이득을 얻으려는 행동일 뿐이다. 올해 르노 엔진은 폴포지션을 숱하게 차지했다. 그래놓고 출력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면 안 된다. 그들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로비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럴 수도 있다. 이건 비즈니스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우위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는 F1에서 엔진 성능차가 기껏해야 "0.1초에서 0.2초 이상은 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그동안 르노 엔진보다도 약하다고 여겨졌던 코스워스를 사용하는 윌리엄스가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지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는 포스 인디아보다 빠르고, 메르세데스GP와 거의 동등해져 가면서(르노 팀 역시 메르세데스GP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의 주장은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만약 엔진 성능차가 항간에 여겨지는 정도로 크다면, 윌리엄스의 에어로 성능은 레드불에 맞먹는다는 얘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윌리엄스는 내년 르노 엔진으로 전환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코스워스를 고수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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