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코스워스 엔진을 포기하다 by 계란소년


 그간 로터스가 코스워스 파워트레인에 만족하지 않으며, 내년 르노 엔진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루머가 팽배하였다. 오늘 코스워스와 로터스는 공식적으로 계약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로터스와 코스워스는 3년 계약을 맺었으나 이로써 1년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야노 트룰리는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 하였고, 팀의 소유주 토니 페르난데스는 트위터에서 기어박스에 대해 대단히 불평했다. 그는 코스워스 엔진은 좋다고 하였지만 기어박스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였고, 이번 트러블로 결정을 일찍 내리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그로부터 하루 뒤 코스워스와 계약을 종료한다는 발표가 났다. 코스워스는 엔진과 더불어 기어박스를 신규 3팀에 공급하고 있으며, 윌리엄스 만이 독자적인 기어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팀은 모두 기어박스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특히 버진의 기어박스 교체는 매우 빈번하다. 코스워스를 포기한 로터스가 어느 파워트레인을 쓸지 공식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미 많은 루머가 로터스가 르노와 엔진 및 기어박스 공급의 우선권을 따냈으며, 코스워스와의 계약 종료가 문제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코스워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로터스는 내년 큰 무리 없이 르노 파워트레인을 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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