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넥트가 왜 PS3를 연상시키는 하이그로시 스타일로 나왔나 했더니 신형 엑박이 그런 마감으로 나오기 때문이었군요.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변하지 않았지만 디자인의 늬앙스는 크게 변화한 느낌. 판매제품 이라기 보다는 마치 컨셉 3D 모델과 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실제 제품에서 저런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은데 말이죠.
실질적으로 크게 변한 건 별로 없습니다. 단자 배치가 바뀌었고, 무선랜이 내장되었고, 하드 방식이 바뀌었군요. 딱 보니까 이번에도 전용 하드입니다. 벽돌은 큰 벽돌에서 작은 벽돌[...]로 바뀌었습니다. 패드도 엘리트의 블랙과는 약간 다른 컬러로 바뀌었군요. 트레이 버튼이 터치랍니다. 이건 조금 마음에 안 드네요.(PS3 쓰면서 느낌)
어쨌든 오늘 바로 판매라는데, MS 주제에 보안이 이렇게 좋았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네요. 제품 사진 유출은 물론 제대로된 정보까지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니까요. 어제에서야 홍보 플래시가 유출된 수준이었으니...PS3는 외장패널이 통째로 유출됐고 신제품 보안의 귀재라는 애플이 아이폰 분실로 소동을 일으킨 마당에 말이죠. 오늘 판매라는 건 이미 대량생산 된 상태란 건데...다시 봤습니다 MS. 음, 그리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데이터 이전만 제대로 된다면 말이죠. 열풍 때문에 다리에 땀이 많이 나요.
ps.발표 스타일이 살짝 사과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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