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3소프트] MGS라이징은 PC기반 개발??(루리웹)
MGS4에서는 서양 샌드박스 스타일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더니, 이번에는 개발환경의 실험을 하고 있군요. 사실 이 부분에서 코지마 프로덕션이 선구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캡콤과 세가는 PC 기반 멀티플랫폼 개발환경을 오래전에 구축했고, 스퀘어에닉스도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죠. 코나미는 현세대 들어서 멀티플랫폼과는 그다지 거리가 먼 편이었습니다. 위닝 시리즈가 있지만, 이건 솔직히 그다지 기술력 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고...(그래서 근래엔 피파에 발리는 분위기지만) 어쨌든 코지마 프로덕션이 오랜 기간 최고의 인력과 돈을 투입해 만든 MGS4가 비용과 효과 면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견 PC 전용으로 개발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고 새로 손본 크라이엔진2와 3의 관계를 보는 듯도 하군요. 새로운 개발 환경을 시도하면서 코지마가 거기에 관여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구세대의 간섭 없는 완전한 세대교체를 바라는 그의 의도일 수도 있겠죠. 뭐 그렇기 때문에 피스워커보다도 외전 성향이 강한 물건이 되기는 하겠지만, 의외로 걸물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저기 달린 덧글 하나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엑박멀티의 벽이 무너진 지금 못할 게 뭐 있냐' 라......
덧글
아악 내 눈!
일단 라이덴을 조종해 볼 수 만 있다면 코지마가 관여하지 않았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