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 Turismo 5 Concept Movie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지만 그란5는 여전히 멀어보인다. WRC와 나스카 모드가 공개되었지만, 상당부분 CG로 보인다.(특히 WRC의 차체 데미지는 더더욱...) 물론 동영상에 데미지를 넣었다는 건 본편에도 확실히 차체 데미지가 나온다는 의미긴 하지만, 음 솔직히 프롤로그 해 본 바로는 여러모로 불안한 게 사실이다. 프롤로그의 프레임이 언제나 만족스럽다곤 할 수 없었기에(16대로 데이토나나 후지를 달려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겁나 버벅거린다ㅡ,.ㅡ) 본편이 어떻게 나올지는 가늠이 안 된다. 프롤로그가 끌어낼 수 있는 최상의 그래픽이라곤 생각 안 하지만, 솔직히 프롤로그보다 더 많은 걸 보여줄 것 같진 않다. WRC 모드의 진행 스타일도 약간 의문이다. WRC는 일반 레이스와 달리 추월을 하는 경쟁이 아니다. 기존 그란의 더트 레이스와는 다르다는 얘기다. 나스카 모드는 약간 기대된다. EA에서 나스카 게임이 나오지만 한국에 발매가 안 되니까. 다만 나스카인 주제에 스피드성이나 액션성보다는 시뮬레이션성에 더 무게를 둘 거 같다는 점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일 것이다.
Gran Turismo(PSP) Trailer
그란5가 전보다 더 멀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PSP판 그란 투리스모의 등장이다. PSP 발매 당시 4의 보정스샷을 액정에 합성 시켜놓은 걸로 처음 데뷔한 그란 포터블이 이제서야 나온다고 한다. 발매일은 생각보다 빠른 올해 10월 8일. 그 말은 지금까지 그란5 만드는데 충분한 힘을 들이지 못 했다는 의미다. 거기에 전작들에 없었던 모드의 추가. 2010년 이후 발매는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그란 포터블은 역시 구라합성샷에 비하면 훨씬 후달린다. 그래픽 자체는 그냥 릿지 레이서즈랑 비슷한 수준인 거 같다. 그래픽 느낌은 2랑 비슷하지만 모델링은 성능이 좋은지라 더 좋다. 솔직히 PSP의 컨트롤로 어느 정도 기존 콘솔판의 감을 느끼게 해줄지는 의문이지만...차량 대수와 트랙 수는 제법 많아서, 볼륨은 꽤 크다. 다만 그란 투리스모 모드는 없고 콘솔의 프롤로그판과 같은 시스템인 것 같다. 아, 그리고 볼륨으로 보건데 아마도 용량문제로 PSP go 전용 타이틀이 될 것 같다.
덧글
PSP는 PS2보다 광원 등 효과가 훨씬 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수업들으면서 딴짓중입니다 :-)
예전에 용산에 갔다가 그란5 프롤로그 보고서 아버지와 함께 뿜은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