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마일 카토 메구미 1/7 스케일 피규어 by eggry


제품명: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계획 카토 메구미
제조사: 굿스마일 컴퍼니
가격: 9,800엔
크기: 1/7 스케일, 높이 약 240mm, 폭 약 100mm
소재: PVC, ABS


 굿스마일 컴퍼니의 사에카노 히로인 피규어 시리즈도 이제 3번째입니다. 미치루나 이즈미 등은 나올 예정이 없기 때문에 이 시리즈는 이걸로 끝이라고 해야겠죠. 공식적인 이름은 그냥 작품명과 캐릭터명 뿐인데, 포징이라든가 부분탈착 같은 기믹을 이유로 저는 이 시리즈를 편의상 '세미란제리' 라고 부릅니다. 사에카노 시리즈는 최소 3명이 세트로 나와서 꽤 부담스러운데, 이미 애니플렉스+의 기모노 시리즈를 예약한 상태이고, 거기에 수영복 시리즈도 내년에 나오죠. 게다가 수영복 시리즈는 3인방에서 벗어나서 미치루까지 나오던데... 미치루까지 하면 감당이 안 되서 일단은 메인 3인방만 생각 중입니다. 어차피 사촌이랑 므흐흣한 짓을 할 리도 없는 윤리군인지라 영원히 조연급이리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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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렉스+ 1/7 세이버 하레기 Ver. by eggry


제품명: 세이버 하레기 Ver(セイバー 晴着ver.)
제조사: 스트롱거
가격: 13,000엔, 애니플러스 판매가 169.000원)
크기: 1/7, 높이 약 230mm
소재: PVC, ABS


 애니플렉스+ 수주한정으로, 국내에서도 애니플러스가 주문받아 판매한 세이버 하레기 버전입니다. 이게 제 생애 두번째 세이버 피규어인데, 사실 세이버가 너무 많은데다 기본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꺼려했습니다. 이번 버전은 세이버라서 샀다기보다는 요 근래 나름 열심히 모으고 있는 기모노/하레기 테마에 맞추기 위함이랄까요. 일단 무늬가 화려하고, 미소녀니까 캐릭터야 기본적으로 예쁘니깐요. 결국 그냥 예쁜 녀석 찾는다는 거 뿐입니다마는.

 한동안 피규어 밀린 것도 많고 촬영이나 리뷰 안 한것도 많은데 이번에 촬영환경도 한번 업데이트 한 김에 당분간 피규어 리뷰도 좀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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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9부 - 페르난도 알론소 박물관 파트2(맥라렌에서 페라리, 다시 맥라렌) by eggry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6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2)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4)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9부 - 기념촬영, 트랙 구경, 사인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0부 - 피트워크와 첫 연습 세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1부 - 아르나지 클래식카 이벤트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2부 - 르망 24시 박물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3부 - 각종 전시관들, 로드 투 르망 및 예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4부 - 피트워크, 영국 페스티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5부 - 드라이버 퍼레이드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6부 - 르망 24시 결승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7부 - 스페인 오비에도 시내관광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8부 - 페르난도 알론소 박물관 파트1(카트에서 더블챔프까지)

 알론소 박물관 관람이 계속됩니다. 르노에서 더블챔피언이 된 뒤 알론소는 맥라렌-메르세데스와 계약하게 됩니다. 사실 알론소와 맥라렌의 계약은 이미 2005년 말에 이뤄진 것으로, 발표도 2005년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단히 빠른 소식에다 이례적인 경우였습니다. 알론소는 2005년 챔피언십 경쟁을 하면서 르노가 잘 해나가고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상황이 맞아 떨어졌을 뿐 팀의 장기적 저력에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고 있었습니다. 2006년엔 이미 알론소가 떠나갈 거란 걸 아는 상황에서 다소 어색한 분위기로 시즌이 시작되었고, 일부에선 떠나갈 알론소 대신 피지켈라를 미는 거 아니냐는 의혹도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알론소는 피지켈라는 물론 페라리의 슈마허도 물리치고 또한번 타이틀을 따냅니다. 그리고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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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8부 - 페르난도 알론소 박물관 파트1(카트에서 더블챔프까지) by eggry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6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2)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4)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9부 - 기념촬영, 트랙 구경, 사인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0부 - 피트워크와 첫 연습 세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1부 - 아르나지 클래식카 이벤트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2부 - 르망 24시 박물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3부 - 각종 전시관들, 로드 투 르망 및 예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4부 - 피트워크, 영국 페스티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5부 - 드라이버 퍼레이드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6부 - 르망 24시 결승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7부 - 스페인 오비에도 시내관광

 아까운 시간 쪼개서 스페인 촌구석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되는 이유, 바로 페르난도 알론소 박물관 때문입니다. 알론소 광팬으로써 언젠가는 와야했을 이곳. 그런데 여행기 미루던 사이에 벌써 맥라렌 머신도 한대 추가됐다고 하는군요; 아침은 호텔식으로 간단히 때웁니다. 호텔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식당도 로비에 붙어있습니다. 약간의 햄과 빵, 과일, 시리얼 정도로 수수한 구성입니다.



 알론소 박물관에 가기 위해선 ALSA 버스 터미널(위치)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어디로 가는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알론소 박물관 홈페이지에 물어보니 알 수 있었는데, "Avilés paradas"행 버스를 타고 "Asipo"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매표소에 아시포라고 하면 대충 알아듣고 금액 주고 표를 받으면 됩니다. 물론 왕복표로 받는 게 좋겠죠. 참고로 배차간격은 1시간[...]이기 때문에, 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리지 않으시려면 시간 조절을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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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르망 24시 종료 by eggry


 어제 자기 전 3시간 볼 때만 해도 페이스로는 토요타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원하는대로 돌아가는 법이 없네요. 이번 르망은 모든 LMP1 차량이 트러블에 부딧쳤고, 리타이어률이 50%가 넘는 끔찍한 경기였습니다. 워크스 포르쉐 1대, 토요타 2대가 완전히 리타이어, MGU를 교체해야 했던 포르쉐 2번과 토요타 8번만 살아남아서 피니시 했네요. 토요타 8번은 랩수가 너무 뒤쳐졌지만 포르쉐 2번은 1시간 두고 LMP2 선두인 제키찬(성룡) 레이싱 38번 추월에 성공해서 종합우승을 LMP2가 먹는 일은 막음으로써 LMP1의 체면을 챙겨줬네요.

 언제나 머신 트러블이 성패를 좌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LMP1이 이정도로 소모전이었던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보통 포디엄권 차량들은 가벼운 트러블 겪는 정도였지 고치느라 몇랩 동안 쳐박혀 있어야 하는 정도는 드물었고 리타이어률이 이렇게 높았던 적도 오랜만이죠. 르망 본연의 예측불허성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스릴도 있긴 하지만, 한순간 LMP2가 종합우승 하는 거 아닌가 했을 정도로 아우디 철수, 리벨리온 LMP2행 이후 라인업이 얄팍해진 것도 실감됩니다. 역시 한 메뉴펙처러 정도는 더 있어야 제대로 지탱될 듯 한데...

 GTE-Pro에선 애스턴마틴이 마지막 랩의 드라마 끝에 우승했고, 우승 경쟁을 하던 콜벳은 시케인 숏컷 후 결국 펑쳐까지 일어나면서 2위도 포드 GT에게 내줘야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정면승부로 볼거리를 제공해준 건 GTE-Pro 클래스였네요. LMP2도 사고나 페이스가 벌어지면서 안정적으로 격차가 벌어진 편이었기 때문에... 뭐 LMP2 하면 리벨리온이 패널티 먹어서 우승 기회를 날려먹긴 했습니다만.

 토요타 팬으로써 실망스럽긴 해도 작년 만큼의 데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일어나보니 이미 망해있었기 때문에... 모든 차량이 트러블에 부딧친 가운데 포르쉐 2번이 가장 제대로 해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겠죠. LMP1 신뢰성이 이렇게 떨어진 것도 오랜만인데 올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토요타는 일단 WEC에서는 리드를 이어가고 있지만 WEC 남은 경기를 전승한다고 해도 르망의 아픔은 가시지 않겠죠. 그저 철수하지 않고 내년에는 꼭 성취하길 바랄 뿐입니다.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7부 - 스페인 오비에도 시내관광 by eggry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6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2)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4)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9부 - 기념촬영, 트랙 구경, 사인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0부 - 피트워크와 첫 연습 세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1부 - 아르나지 클래식카 이벤트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2부 - 르망 24시 박물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3부 - 각종 전시관들, 로드 투 르망 및 예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4부 - 피트워크, 영국 페스티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5부 - 드라이버 퍼레이드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6부 - 르망 24시 결승

 어제 오후 르망에서의 쓴맛(ㅠㅠ)을 보고 난 뒤, 숙소로 돌아와 일찍 짐을 정리하고 잠들었습니다. 내일 아침 빠른 열차로 파리로 올라가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이죠. 숙소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친절하게도 호스트의 남편 분이 차로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듣자하니 남편도 일주일에 절반 정도 파리로 출근한다고 하더군요. 헐리우드 영화에서 저소득층 친구들이 탈 것 같은 정말 다 쓰러져가는 밴을 타고(진짜로!) 르망 역에서 TGV를 타고 파리 몽파나스 역으로 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의 개인 박물관이 있는 스페인의 오비에도. 가장 가까운 공항은 아스투리아스 공항으로, 아스투리아스 주의 주도인 오비에도와 꽤 가까이 있습니다. 알론소 박물관은 오비에도 교외에 위치하고 있죠. 아스투리아스 공항으로 가려면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마드리드로 간 뒤, 환승해야 합니다. 제가 타기로 한 항공편은 이베리아 항공이지만, 오를리 공항으로 가는 편은 에어 프랑스가 운영하는 셔틀버스, Le Bus Direct를 탔습니다. 몽파나스 역 한켠에 있는데 방향을 햇갈려서 좀 헤맸지만 금방 찾았네요. 표시는 알기 쉽게 되어있고, 짐도 잘 옮겨줍니다. 한국 공항셔틀이랑 완전히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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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6부 - 르망 24시 결승 by eggry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6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2)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4)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9부 - 기념촬영, 트랙 구경, 사인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0부 - 피트워크와 첫 연습 세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1부 - 아르나지 클래식카 이벤트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2부 - 르망 24시 박물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3부 - 각종 전시관들, 로드 투 르망 및 예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4부 - 피트워크, 영국 페스티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5부 - 드라이버 퍼레이드

 르망 24시 결승에 앞서서 '로드 투 르망' 결승이 개최됩니다. LMP3 프로토타입과 GT3 클래스로 진행되는 레이스로, 르망으로 가는 길이란 이름과 달리 레이스 길이는 1시간의 스프린트입니다. 하지만 LMP3 클래스 섀시를 체험해볼 기회가, 특히 사르트 서킷에선 워낙 드물다는 걸 생각하면 르망 정규 드라이버로 들어오고픈 이들에게 좋은 등용문이긴 하죠. 2016년 로드 투 르망에선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해설가로 유명한 마틴 브런들이 참가해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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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7 캐나다 GP 결승 by eggry


 시간이 시간인지라 생방송 안 보고 녹화로 봤는데 사실...그렇게 별 건 없었던 경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상위권 경쟁이 거의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단 타이어 선정 때문에 우려되었던 것과 달리 메르세데스가 별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 정도가 주목할 부분이겠네요. 물론 울트라/슈퍼소프트 타이어 문제만으로 얘기하기에는 직선 중심에 가속과 감속이 급격한 트랙 특성상 웜업이 모나코보다 쉬운 편인 것도 사실이라 이것만으로 메르세데스가 문제를 극복했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해밀턴은 폴을 무난하게 우승으로 가져갔고, 스타트나 리스타트에서 맥스가 공격적으로 나왔던 것 빼고는 거의 위협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트랙 특성상 타이어 문제가 없다면 보타스가 2위 가져갈 것도 예상되었던 범주이긴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페라리 퍼포먼스가 나빴느냐면 그건 아니고, 키미나 베텔 모두 프론트윙 손상으로 순위를 많이 깎아먹었지 페이스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특히 베텔은 후미에서 4위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중간 순위를 생각하면 키미가 3위까진 노려봤어야 할 성능인 듯 한데 이게 키미와 베텔의 격차인지도 모르겠네요.

 레드불 듀오 중에서는 맥스가 초반 기선을 제압하고 2위를 지켜나가고 있었지만 머신 트러블로 리타이어. 보타스가 2위를 이어받고, 4위이던 리카도가 3위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리카도도 그냥 거저 포디엄을 얻은 건 아니라서, 포스인디아의 위협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레드불 섀시가 좋은 건 분명히 티가 나는데 엔진에서는 포스인디아도 신경써야 할 정도로 아직 격차가 느껴집니다. 뭐 일반 트랙에서는 레드불이 무난하게 세번째로 빠른 팀이겠지만요.

 중하위권에선 리카도의 그리 순탄하지 않은 3위에도 불구하고 르노의 헐크는 제법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르노야 뭐 원채 섀시가 딸리는 분위기였으니 만큼 시즌이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이 보기 좋긴 합니다. 맥라렌도 괜찮은 느낌이었지만 포인트권에 있던 알론소는 리타이어, 반두른은 포인트권 밖에서 고전했습니다. 엔진빨 서킷임을 생각하면 성능 자체는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나마 있는 기회를 자꾸 고장으로 날려먹네요. CEO 잭 브라운이 이런 식으론 안 된다고 코멘트를 했는데 일부에선 이미 엔진교체가 확정이고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갈아탄다고 하면 여름휴가 이후겠죠.

 리타이어와 사고가 적지 않은 틈을 타서 캐나다 출신인 랜스 스트롤이 생애 첫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올해 영 사고와 실수를 뿌려대던데 비해 홈경기라 그런지 속도도 나쁘지 않고 사고에도 연루되지 않는 깔끔한 경기였네요. 이런 식으로 계속 해가면 좋겠긴 하지만, 윌리엄스의 한계, 그리고 랜스 스트롤 자체가 A급 드라이버라곤 생각하지 않아서 장기적 전망은 글쎄요- 이긴 합니다. 뭐 특A급이라던 반두른도 삽질하고 있는 게 이 바닥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어쨌든 타이어 문제로 고생하던 메르세데스가 간만에 원투를 차지하면서 WCC는 격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WDC 쪽에서는 베텔이 프론트윙 파손에도 불구하고 4위까지 올라와서 최대한 데미지 컨트롤을 해냈습니다. 올 시즌의 현재까지 양상이기도 한데, 메르세데스가 망할 때는 상대적으로 포인트 손실이 크고, 페라리가 망할 때는 적다는 점. 장기전에서 메르세데스가 아직도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메르세데스도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나가곤 있는 듯 하니 조만간 진짜 제대로된 해밀턴 vs 베텔의 휠투휠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젝트 스콜피오, 엑스박스원 X으로 정식 발표 by eggry


 E3 MS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스콜피오가 '엑스박스원 X'란 이름으로 정식 발표됐습니다. 슬림형이 엑박원S, 고급형이 엑박원X인 셈인데, 개인적으론 MS 답게 이름 참 잘 못지었단 생각이네요. 아예 슬림버전을 그냥 신형 엑박원이라고만 하고, 스콜피오가 엑박원S였다면 분간이 더 잘 됐을텐데 S랑 X라니 어느 게 더 좋다는 건지 사실 햇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성능적인 쪽으로야 이미 얘기가 다 나왔던 거고, 4K 네이티브라고 트레일러를 이것저것 내긴 했지만 PS4 프로의 체커보드 렌더링과 얼마나 구분이 갈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499달러로 발표. 사실 PS4 듀오와 제대로 승부해보려 한다면 399달러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MS는 그럴 생각이 없나봅니다. 뭐 더 큰 칩, 소형화를 위한 고급 쿨링 등으로 399달러는 어려울 수도 있었다지만, 449달러는 그래도 가능했다고 보는데 MS는 그렇게 빡빡하게 갈 생각은 없나봅니다. 뭐 소니 쪽도 시장점유율을 리드하는 건 가성비가 좋은 슬림 쪽이라고 하지만...어차피 이번 세대는 못 이긴다고 쳐도 그래도 손톱이 없으면 이빨로라도 덤비는 패기를 기대했지만 그런 거 없고 그냥 이번 세대는 접고 가려는 모양이네요.

 오리지널 엑박 하위호환도 발표됐지만 구엑박 게임은 리마스터 된 것들도 있고 아무래도 너무 옛날이라서 별 감흥은 없습니다. 없는 거보단 낫다지만 구엑박 호환보다는 아마 360 완전호환기능이 더 각광받았었을텐데, 현재로썬 360 하위호환에 대해서는 별 얘기가 없습니다. 성능이 더 좋아진 만큼 당연히 더 잘 돌아가긴 하겠지만 일일이 하위호환 대응해주는 걸 넘어서, 성능빨로 강제로 해버리는 걸 기대했지만 그럼 기본형 엑박원 쪽 호환작업이 뒷전이 되어버리겠죠. 여러모로 MS의 주력상품은 엑박원S, X는 어디까지나 엘리트 패드 같은 상품이란 취급인 거 같네요.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5부 - 드라이버 퍼레이드 by eggry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및 첫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부 - 에펠탑, 나폴레옹 1세의 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2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중세~근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3부 - 프랑스 육군 박물관(나폴레옹 특별전, 현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4부 - 개선문, 샹젤리제, 루브르, 노트르담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5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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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0~27 유럽 여행기 7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3)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8부 - 르망 24시 광장 검차(4)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9부 - 기념촬영, 트랙 구경, 사인회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0부 - 피트워크와 첫 연습 세션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1부 - 아르나지 클래식카 이벤트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2부 - 르망 24시 박물관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3부 - 각종 전시관들, 로드 투 르망 및 예선
2016. 6. 10~27 유럽 여행기 14부 - 피트워크, 영국 페스티벌

 2017년 르망이 이번주이기 때문에 속도를 좀 올려봅니다. 드라이버 퍼레이드 이후엔 결승 뿐이라 그렇게 큰 건 없지만서도... 르망 드라이버 퍼레이드는 르망 시내를 제법 구불구불 돌면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가장 분위기 잘 타는 곳+사람 많은 곳은 역시 공화국 광장이죠. 트램 정류장 가까운 곳의 무대가 가장 거창하지만 그곳은 이미 미어터지고 있던 터, 공화국 광장 북쪽의 기념품상 앞쪽에 있기로 했습니다. 코너 거쳐서 내려오는 구간이라 속도도 그리 안 빠르고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네요. 여기서 내리막을 통해 시내 다른 곳으로 가더군요. 일단 시작은 아우디의 세이프티카로... 그러고보니 아우디가 철수해서 올해는 세이프티카 스폰서가 다른 메이커일 거 같네요. 포르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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